【현대모비스, 운전석모듈 독자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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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운전석모듈 독자개발 】
  • cartech
  • 승인 2001.07.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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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운전석 모듈을 구성하는‘에어백 도어 장치’에 대한 첨단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www.mobis.co.kr 대표 박정인)는 지난 6월 12일, “승용차 조수석의 에어백 부착부위의 돌출 부분을 없애 외관을 우아하게 만드는 ‘인비저블 패신저 에어백 도어기술’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7개월간 연구 개발한 이 기술은 중저가형의 승용차에 부착된 재질이 딱딱한 운전석 모듈에 관한 기술로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에서도 최근 적용하는 신기술이다.
회사측은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 등이 중저가형 차의 고급화를 위해 해외기술을 도입해 현재 라비타 차종에만 적용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개발된 적이 없는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고급 승용차에 부착되는 재질이 부드러운 운전석 모듈의 에어백에는 이미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기아차의 카니발Ⅱ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은 재질이 딱딱한 운전석 모듈의 에어백이 터지는 순간 파편이 튀는 것을 방지해 탑승자 안전을 보호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기술을 운전석 모듈 생산에 도입하면 기존에 소요되는 부품수량 및 중량을 25% 줄이고 조립공수도 7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개발로 에어백 도어장치에 관해 개발한 신기술을 포함해 7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7개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는 등 운전석 모듈분야에 대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6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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