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례-LPG 엔진, 냉각수 부족 때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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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례-LPG 엔진, 냉각수 부족 때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진다】
  • cartech
  • 승인 2001.08.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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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정비 사례 LPG 엔진, 냉각수 부족 때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진다 이민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팀? LPG 엔진 적용 차로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진다. 점검결과 베이퍼라이저의 표면에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성애(?)가 하얗게 덮여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아이싱 현상’이라 하는데,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한 겨울에 베이퍼라이저가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원리와 동일하게 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된다 현상 LPG 엔진 적용 차로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진다. 시동이 꺼지려고 할 때는 차속이 대략 30km/h 이상인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급가속해 시동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차가 갑자기 ‘울컥울컥’하다가 잠시 후에는 엔진이 ‘스르륵’ 꺼진다. 재시동 때는 곧바로 시동이 되지 않고 일정시간, 약 1분 정도가 경과되면 다시 시동이 걸린다. 또한 가속 중 현상이 나타날 때 가속페달을 놓게되면 시동은 꺼지지 않는 정상적인 상태로 되었다가, 다시 가속하게 되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된다. 원인분석 및 결론 자기진단이나 기타 서비스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일반적인 점검 방법으로 각종 제어계통(점화, 연료)의 커넥터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역시 문제는 없어 보였다. 비교적 현상이 잘 재현된다고 해 시운전을 해 보았다. 비교적 교통흐름이 좋은 도로에서 약 30분쯤 달렸을까, 급가속을 해보니 갑자기 차가 뒤로 당기는 듯 하더니 ‘울컥울컥’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때 가속 페달을 놓으니 정상이었고, 다시 가속을 하니 계속해 현상이 발생되더니 어느새 시동이 ‘스르르’ 꺼져 버렸다. 다시 재시동을 하니 시동이 되지 않았다. 고객의 말에 의하면 ‘시동꺼짐 현상이 나타나면 대략 1분 정도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해 미리 준비한 몇 가지 장비를 동원, 기본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에서의 기본점검, 더욱이 갑자기 시동이 꺼진 차의 경우에는 우선 점화가 되는지 보아야 한다. 점화가 된다는 것은 <그림 1>에서도 알 수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여러 부분의 정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크랭킹을 하면서 점화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정상이었다. 따라서 크랭크 각 센서를 비롯한 컨트롤 릴레이 작동 관계 등이 정상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컨트롤 릴레이에서 전원이 공급되는 액·기상 솔레노이드 밸브 및 ISC 등의 전원 점검을 실시, 정상인 걸로 보아 분명 전원 계통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또한 점화가 정상적으로 되는 것으로 보아 ECU 전원 계통 및 점화 계통 또한 문제는 없어 보였다. 이어 연료 장치를 점검했다. 연료 장치라고 해야 액·기상 솔레노이드 밸브 정도의 작동 상태만 보면 되는데 이미 전원 계통은 정상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ECU에서 액·기상 솔레노이드 밸브를 정확하게 컨트롤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테스트 램프를 솔레노이드 밸브 제어단자(-단자)에 연결한 후 크랭킹을 하면서 솔레노이드의 작동을 살펴보았다. 기상은 작동하지 않고 액상 밸브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었고, 작동 소리 또한 분명하게 들렸다. 독자 여러분도 알고 있겠지만 이미 워밍업된 엔진이므로 기상은 작동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참고로 트라제 LPG 엔진의 경우 19℃ 이하에서 작동하는 밸브이다. 또 하나 참고해야 할 내용은 과거 LPG 엔진(EF 쏘나타 이전 차)에서는 액·기상 솔레노이드 밸브의 작동이 기상의 경우 냉각수온에 따라 작동 조건이 되면 IG 상태에서 작동되었고, 액상은 엔진 오일 스위치의 작동에 의해 기계적으로 제어된데 반해 EF 쏘나타, 트라제, 아토스에서는 이 2밸브의 작동이 크랭크 각 센서의 신호에 의해 컨트롤되므로 작동 점검 때에는 반드시 크랭킹을 해야 한다. 결국 제어 장치(점화, 연료)에는 문제가 없다는 얘기지만, 위의 점검내용은 어디까지나 전기적인 측면에서 정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점화의 경우 기계적인 고장(타이밍 벨트 넘음 등)일 때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고장이 거의 없으므로, 연료 장치의 기계적인 부분을 점검하기로 했다. 일단 연료가 공급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믹서로 연결된 연료 호스를 분리한 후 크랭킹을 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 차의 경우 점검을 하려고 하는데 베이퍼라이저의 표면에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성애(?)가 하얗게 덮여 있었다. 이런 현상을 ‘아이싱 현상’이라 하는데,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한 겨울에 베이퍼라이저가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원리와 동일하게 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된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이번 사례의 차에서 발생된 것이다. 참고 그럼 왜 아이싱 현상이 발생되었고, 아이싱 현상이 발생하면 왜 시동이 꺼지는지 알아보자. 베이퍼라이저를 잘 보면 냉각수가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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