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정비시승/폴크스바겐 뉴 파사트 1.8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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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정비시승/폴크스바겐 뉴 파사트 1.8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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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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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New Passat 1.8 Turbo

뉴 파사트

뉴 파사트는 새로운 엔진과 안전기술, 편의장치, 획기적인 디자인은 물론 2천300개 이상의 새로운 부품을 사용, 기존 파사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탄생했다. 특히 곡선미를 살린 차체의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의 세련미와 ‘합리적인 가격’은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진은 직렬 4기통 20밸브 DOHC로, 최고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21.4kgm의 강력 파워를 자랑한다

시승·박병일【본지 기술자문위원·카123텍 대표




폴크스바겐(Volkswagen)의 공식 수입 법인인 고진모터임포트는 지난 8월 중순 중형 세단 뉴 파사트 1.8 5V 터보(New Passat 1.8 5V Turbo)를 국내 중형차시장에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
그 동안 뉴 비틀과 골프 등 주로 소형차를 국내에 소개해 왔던 폴크스바겐이 뉴 파사트(New Passat)를 출시하면서 본격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국내에 상륙한 뉴 파사트는 새로운 엔진과 안전기술, 편의장치, 획기적인 디자인은 물론 2천300개 이상의 새로운 부품을 사용, 기존 파사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곡선미를 살린 차체의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의 세련됨이 더욱 돋보였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합리적인 가격’대는 또 하나의 변수로 등장해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명가의 후예답게 자기 색깔 뚜렷한 독일 차

원래 파사트의 역사는 1973년 파사트 GL의 탄생과 함께 시작, 7년마다 한번씩 모델을 바꾸어 왔다. 특히 1993년 4번째 체인지 모델은 세단과 왜건형으로 바꾸었고, 스테이션 왜건의 이미지가 강한 독일에서는 주로 패밀리 카로 사용되었다. 또한 세단에서는 스탠더드와 디럭스가 있었는데, 4기통 엔진으로 115마력까지 낼 수 있음을 물론 최고 시속은 192km/h까지 가능했다. 이때에도 4바퀴 브레이크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였으며, 재활용 할 수 있는 부품이 40%가 넘어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자동차 명가답게 선두주자였다.
뉴 파사트는 이러한 페르디난드 포르쉐의 후손들이 기술과 명성을 가지고 뉴 비틀에 이어 탄생시킨 스포츠 세단으로, 우아함과 함께 앞뒤로 뻗은 근육질의 몸매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움의 조화를 가지고 다이내믹한 앞모습과의 조화가 꽤 인상적이었다. 특히 클래식하면서 남성의 강인함과 여성의 포근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멋과 맛이 배어 있는 인상 깊은 차였다.
또한 뉴 파사트는 아우디 A4와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에 있어 아우디 A4와 닮은꼴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 자동차 명가의 후예답게 독창성은 물론 자기 색깔이 뚜렷한 분명한 독일 차였다.
폴크스바겐은 주력 모델인 뉴 파사트 1.8 5V 터보에 이어 고급 모델 중 하나인 뉴 파사트 2.8 V6 포 모션(New Passat 2.8 V6 4Motion)도 올 가을쯤 판매할 계획이다.
뉴 파사트 1.8 5V 터보의 판매가격은 4천18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2.8 V6 포 모션(4 Motion)은 5천만원대이다.


Exterior
우아하고 명료한 정통 스타일

아우디 A4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뉴 파사트는 아우디 TT 쿠페를 바탕으로 스포츠 세단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의 관계자는 ‘모던하지만 유행을 타지 않으며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하고, 우아하지만 기동력 있는 가장 진보적 자동차’라는 말로 뉴 파사트의 디자인을 요약했다.
효율적인 연비를 위해 공기 저항을 줄인 유선형의 앞모습은 V형 보네트와 범퍼가 강렬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개체를 이루고 있어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었다.
뒷모습 역시 기존 파사트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제동등과 리어램프가 통합된 깔끔한 선이 후미등까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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