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평화자동차 신규 딜러로 영입 <그림1>포드코리아는 2002년 1월부터 평화 자동차를 포드. 링컨의 공식 딜러로 선정했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오른쪽)과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 코리아)가 신규 딜러를 영입하며 2002년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드코리아는 2002년 1월부터 평화 자동차를 포드. 링컨의 공식 딜러로 선정,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1월 7일 발표했다. 이로써 포드 자동차는 기존 딜러인 선인 자동차와 함께 2개의 공식 딜러를 갖게 되었으며, 전국 주요 거점에 전시장 및 정비망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평화 자동차(대표 박 상권)는 지난 10년간 베트남 등지에 피아트 이베코(Fiat Iveco) 및 쌍용 무쏘와 코란도 자동차의 수입·조립·판매를 통해 자동차사업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이번에 평화 자동차는 포드·링컨 판매를 전담하게 될 포드 자동차의 딜러 사업 부문에만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포드·링컨의 신규 공식 딜러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평화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서울 서부, 부산, 광주, 대구 지역, 하반기에는 서울, 마산, 울산 지역 등 총 7개 지역에 신규 전시장 및 경정비 센터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서부지역에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1/4분기 내에 설립하는 동시에 기존의 정비망 확충을 통해, 판매뿐 아니라 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은 ‘평화자동차의 신규 딜러 영입으로 포드 자동차는 2002년 내에 서울 지역뿐 아니라 경남, 경북, 전남 등 주요 지방의 판매망을 새로이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그 동안 수도권에 편중되었던 판매 및 대 고객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드 코리아는 연내에 모두 11개 이상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 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으며, 서비스 네트워크는 총 23군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98년 경제 위기 이후 약화된 유통망을 새로이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2002년은 포드·링컨 자동차를 위한 제2의 도약의 해가 될 전망이다.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은 ‘평화자동차는 지난 10년 동안 자동차 관련 산업에 종사해 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포드·링컨 브랜드가 판매 및 대고객 서비스, 마케팅 모든 분야에서 다시 업계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포드 자동차의 국내 공식 딜러로 선정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포드 세일즈 서비스 코리아와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의 목표를 하나씩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고 공식 딜러 선정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현재 포드 세일즈 서비스 코리아는 올해 초 출시할 2개 차종을 포함해, 포드 브랜드의 5개 차종, 링컨 브랜드의 3개 차종 등 모두 8개 차종을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다. 포드 올해 판매목표 1천500대, 전시장 15개로 확장 <그림2>2월 중 선보일 예정인 뉴 익스플로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특소세 인하 요인과 더불어 수입차 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월드컵 특수에 의한 경기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이 계속해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002년에는 어느 해 보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 코리아는 올 초 새롭게 런칭할 뉴 익스플로러와 롱 휠 베이스 링컨 타운카 리무진 등을 비롯해 이스케이프, 뉴 몬데오, 토러스 등 포드의 인기 차종 판매에 주력해 총 판매목표대수를 약 1천500대 정도로 성장시킬 것을 계획하고 있다. 포드 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전시장을 현재 4개의 전시장에서 총 15개 정도로 늘려 수도권 및 전국 판매망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정비망도 현재 전국 9군데에서 20군데까지 확대해 판매뿐만 아니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02년은 중산층 이상의 고객들이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지닌 수입차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 포드 브랜드 차종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중 롱 휠 베이스 ‘뉴 링컨 타운카 리무진’의 출시로 미국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링컨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국내에 보다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한 계기로 만들고자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포드와 링컨의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중요한 마케팅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포드 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은 ‘최근 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