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AR/대우 L6 매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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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대우 L6 매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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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4.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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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 6기통 횡치엔진 얹은 L6 매그너스

대우가 세계 최초로 2000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을 개발, 이를 얹은 L6 매그너스 신차발표회를 지난 3월 19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세계 최초 횡치식 2000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이 적용된 L6 매그너스는 특유의 강한 힘과 부드럽고 조용한 엔진음색, 주행성능 등이 탁월해 기존 4기통 엔진이 주름잡던 국내 중형차 시장에 다크호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 중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내 중형차 시장의 고급화는 물론 직렬 6기통 중형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우가 지난 95년부터 총 2,0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선보이는 L6 엔진은 독일 현지 연구소에서 직렬 6기통 2.0, 2.5 DOHC 엔진 개발을 착수, 포르쉐에 설계 평가를 의뢰해 엔진 디자인을 검증 받을 정도록 공을 들였다.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이 앞바퀴 굴림에 파워, 소음, 진동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가장 우수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발되지 못하다가 이번 대우의 엔진 개발로 인해 기존 6기통 엔진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중형급 차에 가로 장착을 성공함으로써 '앞바퀴 굴림 방식' 채택이 가능해졌다.

정속회전과 진동저감 실현

이와 더불어 L6 매그너스 엔진은 100%로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했으며, 국내 최초로 3000톤급 고압주조 방식의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을 적용, 동급 주철 엔진에 비해 50% 이상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북미(ULEV) 및 유럽(EUROⅢ)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시킨다. 또한 기존 V6 엔진과 달리 6개의 실린더를 나란히 배열함으로써 정속 회전이 가능하며 엔진 1회전 당 폭발 빈도를 기존 4기통의 2회에서 3회로 증가시켜 폭발력에 의한 진동을 저감했다.

엔진 하체를 잡아주는 '고강도 구조물(Bed Plate)'을 설치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회전방향 진동 완화용 댐퍼(damper)를 달아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다. 특히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기관의 부피가 변화는 가변흡기시스템(VIS)과 전자식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녹킹을 방지하는 녹 센서 등 첨단제어 장치의 대거 적용 등 최강의 구동력을 실현했다.

직렬 6기통으로 4기통의 연비 구현

L6 매그너스는 직렬 6기통이면서 4기통의 연비를 구현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콤팩트한 설계와 엔진 경량화를 통해 연비를 높였으며 엔진 구동계의 마찰을 최소화해 연료가 낭비되는 것을 막아 V6 엔진보다 연비가 우수할 뿐 아니라 동급 4기통 엔진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주행연비(AT기준 리터 당 11.3km)를 실현한 최고급 중형차로 평가받을 만 하다.또한 30만km 연속 구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뛰어난 내구성과 타이밍 벨트를 '체인 형태'로 개발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엔진오일 및 필터교환 주기를 1만 5천km로, 엔진 스파크 플러그 교환 주기를 기존 3만km에서 6만km로 늘렸다.

멀티 링크 타입 리어 서스펜션 적용

이밖에 인공지능(Fuzzy Control System) 스텝게이트 타입 전자식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변속과 구동력을 이코노미 모드, 미디엄 모드, 스포티 모드 등으로 자동 전환시켜 준다. 아울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감지해 변속을 자동 제어함과 동시에 미끄러운 도로 상황을 파악, 구동력을 제한해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더불어 L6 매그너스는 차의 뒷바퀴 서스펜션을 로우 마운팅(Lower Mounting) 타입에서 노면 충격 흡수를 용이하게 해주는 하이 마운팅(High Mounting) 타입으로 변경해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멀티 링크 타입 리어(Multi Link Type Rear)'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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