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차/포드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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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차/포드 '퓨전'】
  • cartech
  • 승인 2002.04.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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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UAV, 포드 '퓨전(Fusion)'

포드 '퓨전'은 소형차와 SUV, MPV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새로운 분야 'UAV'를 창출해 화제가 되고 있는 모델이다.

퓨전의 'UAV(Urban Activity Vehicle)'란 '도시형 다목적 차'라는 의미로, 지난해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3월에 개최되었던 200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차를 출품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환경 친화적인 효율적인 연료사용과 낮은 연비, MPV가 가지는 넓은 적재공간, SUV의 터프한 드라이빙 성능, 소형차의 날렵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도시형 차로는 손색이 없는 자동차다.

퓨전의 탄생 배경은 독특하다. 포드의 유럽계 디자이너들은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 즉 다른 자동차 업계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세그먼트를 찾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UV, MPV의 장점만을 끌어내면서 소형차적인 특징을 결합시킨 'UAV'라는 또 하나의 니치마켓을 탄생시켰다.

새로운 니치마켓 'UAV'의 첫 번째 모델인 퓨전은 다양한 차종의 장점만을 소화할 만큼, 고객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퓨전은 경쟁이 치열한 유럽의 소형차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 타깃은 복잡한 도시 교통상황에 해결책을 찾고 있는 도시 패밀리들이다. 따라서 복잡한 도심에서도 운전하기 편하고, 좁은 주차공간에서도 손쉽게 주차할 수 있으며, 도시의 각종 장애물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넓고 편리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퓨전의 디자인은 외관은 견고하게 설계되었고, 실내는 특수 설계로 패밀리 사이즈의 넓고 편리한 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소형차들에 비해 더욱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은 운전자들의 전후 양방향의 충분한 시야를 확보했다. 또한 보디 높이와 휠 디자인은 커브, 안전턱 등의 고르지 못한 도시 노면에서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안전장치인 IPS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듀얼 스테이지 프런트 에어백인 기존 IPS를 포함, 6개의 에어백과 충돌정도를 감지해 에어백 작동을 조절하는 자동센서를 달았다. 옵션인 커튼식 에어백은 A에서 C필러까지 덮으며 앞좌석과 뒷자석의 승객들의 머리를 보호한다. 정면 충돌 때 충격흡수 브레이크 페달은 운전자의 다리손상을 최대한 방치하게 디자인되었다.

퓨전의 엔진은 최신 디젤 커먼레일 엔진과 페트롤 엔진 두 가지로 1.4L와 1.6L 등을 포함해서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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