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중 시동꺼짐 사례가 432건으로 집계되었다. 주행중 시동꺼짐과 신호대기중 시동꺼짐으로 분류해 조사되었는데 그 결과 출고 후 1개월 이내가 가장 많이 시동이 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동이 꺼지는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은 결함에 대한 원인규명이나 완벽한 수리 등 사후 조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며 새차인 경우에도 차량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운행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은 자동차 제조사의 정확한 결함에 대한 원인규명이나 완벽한 수리 등 사후 조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새차인 경우에도 차량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자동차 운행중 시동꺼짐 실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시동꺼짐의 발생원인, 제조사·차종별 시동꺼짐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해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자동차 제작회사의 사전 품질관리 및 자발적 리콜 강화를 통해 자동차 결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1년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중 시동꺼짐 사례 43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새차 출고 후 1개월 이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조사내용 및 방법(조사기간: 5.20∼6.19) 조사내용 조사방법 제작사·차종별 시동꺼짐 발생건수 운행상황별·최초발생 시점·수리횟수 자동차의 시동꺼짐 발생원인 주행거리 및 사용기간별 등 전화 설문조사 정비이력 분석 국내 자동차 시동꺼짐 관련 리콜 현황 자료조사 ■ 조사결과 ▶ 자동차 운행중 시동꺼짐 피해 사례 ① 주행중 시동이 꺼진 경우 2002년 3월 현대자동차 테라칸을 구입한 후 8일만(주행거리: 700km)에 일반 국도에서 주행중 시동이 꺼짐 ② 신호대기중 시동이 꺼진 경우 2000년 8월 구입한 기아자동차의 카렌스 LPG차량이 2000년 9월부터 주행중 신호대기 때 시동이 꺼져 여러차례 수리를 받았으나 하자가 개선되지 않음
▶ 자동차 운행중 시동꺼짐 사례 분석 ① 제조회사별 운행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한 자동차를 제조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209건(48.4%)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아자동차'가 146건(33.8%), '대우자동차'가 61(14.1%), 쌍용자동차가 12건(2.8%), 수입자동차 3건(0.7%), '르노삼성자동차'가 1건(0.2%)으로 나타났다.
<표2> 제조회사별 운행중 시동꺼짐 발생 건수
② 모델별 운행중 시동이 꺼진 자동차를 모델별로 살펴보면 기아자동차의 '카렌스'가 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현대자동차의 'EF 쏘나타'가 36건,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35건,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34건·'트라제XG'가 26건, 대우자동차의 '누비라Ⅱ'가 24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XG'가 18건, 기아자동차의 '옵티마'가 16건, 현대자동차의 '뉴 EF 쏘나타'와 '티뷰론'이 각각 14건, '아반떼XD'가 13건 순으로 나타났다.
<표3> 모델별 운행중 시동꺼짐 발생 건수 운행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생한 자동차는 상기 모델 이외에도 대우자동차의 '레조'·'마티즈'·'레간자'·'매그너스' 등과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스타렉스'·'아토스'·'베르나'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비스토'·'스포티지'·'카스타'·'스펙트라' 등이 있었으며,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이스타나'·'코란도'·'무쏘', 르노삼성자동차는 'SM5'·수입자동차인 '사브'·'크라이슬러'·'BMW' 등 기존
|
【테마추적②/한국소비자보호원 시동꺼짐 사례 분석】
【테마추적②/한국소비자보호원 시동꺼짐 사례 분석】
- cartech
- 승인 2002.08.01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