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정보/포르쉐 카이엔에 적용된 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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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정보/포르쉐 카이엔에 적용된 첨단 기술】
  • cartech
  • 승인 2003.05.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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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서스펜션 테크놀러지

포르쉐의 세 번째 라인업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다. 포르쉐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SUV라는 차고가 높은 한계를 극복하고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드라이빙 성능과 핸들링으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체적으로 완벽한 드라이빙 다이나믹과 안전성을 갖춘 모델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그 배경에는 다름 아닌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서스펜션 테크놀러지가 있다. 이번 호에는 포르쉐 카이엔에 작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서스펜션 테크놀러지에 대해 알아보자

포르쉐라고 하면 누구나 순수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말 그대로 스포츠카 메이커다. 그런 포르쉐가 내놓은 세 번째 모델의 성능은 다이나믹한 드라이빙과 확실한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저 기존 기술의 진화를 통한 질적인 향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술적인 하이라이트를 통해 온로드의 완벽한 주행성을 추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성능도 동시에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

카이엔에 채용된 이런 기술적인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이라는 것으로 풀 타임 4WD 시스템이다.

이 PTM은 평상시에는 엔진의 파워를 뒷바퀴에 62%, 앞바퀴에 38%를 배분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에 의해 구동되며 전자제어되는 다판 클러치를 통해 파워의 배분을 다양하게 변환한다. 이 시스템은 앞바퀴 또는 뒷바퀴에 구동력을 100% 집중시킬 수도 있게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 제어되는 전후 디퍼렌셜 록과 리어 액슬 디퍼렌셜은 센서에 의해 자동차의 속도와 좌우 가속성의 차이, 스티어링 앵글, 가속페달의 작동 상태 등을 측정해 전체를 통합해낸다.

그로 인한 이점은 다음과 같다.

① 노면의 조건 등에 관계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안정적인 트랙션을 보장한다.

② 언더 스티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뒤 디퍼렌셜 록을 개방함으로써 정확한 스티어링 조작과 제어가 가능하게 해준다.

③ 앞뒤 디퍼렌셜 록으로 인해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④ 앞뒤 디퍼렌셜 록의 적절한 활용에 의해 직진안정성과 트랙션 컨트롤을 향상시켜 준다.

⑤ 정차 상태에서 출발할 때 휠이 스핀을 일으키기 전에 노킹 작용을 증가시켜 트랙션을 개선해준다.

PSM(Porsche Stability Management)라고 하는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전자제어 자세안정 프로그램)는 자동차가 물리적으로 한계 상황에 처했을 때 PTM과 조화를 이루어 위기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포티하면서도 파워풀하다

포르쉐가 카이엔을 위해 새로 개발한 프런트 액슬은 자체 서브 프레임에 마운트된 초대형 더블 트랙 컨트롤 암 구성이다. 각각의 트랙 컨트롤 암 사이의 큰 간극은 서스펜션이 최소한의 작동을 하도록 해 아주 민첩하게 정확한 휠 방향을 유지해주며 반력의 수준을 최소한으로 낮춰준다. 초대형 러버 마운트를 채택해 탄력있는 서브 프레임 베어링 도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면서도 로드 노이즈 등을 상쇄시켜준다.

고장력 강철로 만들어진 이 서브 프레임은 안전성과 안락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아치형 크로스바와 프론트에 경사지게 설계된 에어댐과 더불어 서브 프레임의 설계를 통해 카이엔은 최저지상고를 273mm(10.75인치)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변속비를 가진 스티어링 기어박스와 디퍼렌셜은 서브 프레임 상단에 안전하게 마운트되어 있다.

다이나믹 드라이빙이라는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주행성을 제공하기 위해 리어의 액슬 구성은 정교한 멀티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최상의 안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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