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 New 911 G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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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New 911 G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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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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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마력 고출력과 저연비를 실현한
PORSCHE New 911 GT2
포르쉐를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지난 12월 14일 뉴 911 GT2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배기량 3l6ℓ, 6기통 수평 대향 VGT 엔진을 얹은 뉴 911 GT2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80Nm(약 68kgf·m)로 최고시속 329km/h, 0→100km/h까지 3.7초에 불과, 911 모델 가운데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확대형 흡기매니폴드와 티타늄 배기 머플러 등을 적용하고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포르쉐 911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심장을 가진 911 GT2가 국내에 상륙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지난 12월 14일 출시한 911 GT2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80Nm(약 68kgf·m)인 3.6ℓ 수평 대향 엔진을 얹어 최고 시속 329km/h, 0→100km/h까지 가속시간 3.9초에 불과, 기존 포르쉐 911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빠른 고성능 스포츠카로 탄생했다.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에 의해 개발된 911 GT2는 강력한 엔진 출력과 안정적인 서스펜션과 제동성능, 고효율의 공기역학 시스템이 조합된 레이스 카 컨셉을 스포츠카에 접목시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Engine and Transmission
VTG 바이 터보시스템과 6단 AT 적용
뉴 911 GT2의 엔진은 911 터보 모델에 적용된 6기통 수평대향 엔진(Boxer engine)을 기본으로 2개의 가변용량 제어 터보차저(VTG : Variable Turbine Geometry)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911 터보 엔진보다 최대 출력이 50마력 향상된 530마력(BHP), 최대토크는 680Nm(약 68kgf·m)로 60Nm 향상됐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출력 향상을 위해 리어스포일러에 공기흡입구(Ram charge intakes)를 적용, 외부 공기를 고속으로 끌어 들여 에어필터의 공기압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램 효과를 이용한 이러한 공기 흐름은 터빈 휠의 공기 유량과 흐름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고출력은 물론 저회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 응답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GT2 엔진의 최대 부스터 압력은 1.4bar로 911 터보 엔진보다 0.4bar 높다.
한편 GT2의 신형 엔진은 세계 최초로 확장형 흡기매니폴드(Expansion-type Intake Manifold)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흡기시스템은 연소실로 더 많은 공기를 불어넣기 위해 엔진의 출력을 이용함으로써, 스로틀 보디부터 흡기 밸브 사이의 공기의 압력은 물론 공기 온도도 고온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엔진이 최고 출력을 낼 수 있는 최적의 연소 시점 전에 연료 공기 혼합기가 연소해 연소효율을 떨어트리게 된다. 반면 확장형 흡기시스템은 흡기매니폴드의 길이는 짧게 하는 대신 단면적이 적고 긴 디스트리뷰터 매니폴드를 적용해 흡입 공기의 압력과 온도를 낮춰주어 노킹 발생을 줄이고 최적의 연소 효율이 이뤄지도록 해준다. 이에 따라 GT2 엔진은 출력 향상은 물론 연비를 향상시켜 기존 911 터보 엔진보다 연비가 15% 개선됐다.
이밖에 GT2 엔진은 흡기 밸브에 밸브 리프트 양과 개폐시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포르쉐 바리오 캠 플러스(Vario Cam Plus)를 적용했다. 포르쉐 모델로는 처음으로 고온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한 머플러와 배기파이프를 기본으로 적용해 무게를 50% 이상 감소시킨 것도 주요 특징이다.
911 GT2의 변속기는 6단 수동으로 레이스 트랙에서 세밀하케 튠업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변속감을 제공한다. 특히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비철금속 싱크로나이저링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시프트가 가능하며 최종감속비는 3.444:1로 911 터보와 GT3와 같다.

Suspension and Wheels
서스펜션 구조 개선으로 조정안정성 향상
911 GT2의 섀시와 서스펜션은 911 터보 모델을 기본으로 레이스 트랙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우선 맥퍼슨 스트럿(전륜)과 멀티링크(후륜) 방식의 서스펜션은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25mm 가량 차체가 낮아지고 단단해 졌다. 프런트와 리어에 위치한 안티 롤 바(anti-roll bar)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성향에 따라 각각 4단계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GT2의 섀시와 서스펜션은 스타트 할 때 원하지 않는 오버스티어를 피하기 위해 프런트 액슬의 지오메트리와 운동역학을 업그레이드 했다. 프런트 액슬의 경우 트랙 컨트롤 암을 바깥쪽으로 10mm 이동시키고 타이로드 피봇 포인트도 변경해 직진 안정성과 고속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했다. 리어 서스펜션도 기존 메탈 부시를 고무 재질로 변경하고 세로방향 암(longitudinal arms)을 차체에 고정시켜 조정응답성과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리어 액슬의 서브프레임도 철제에서 알루미늄으로 소재를 변경해 무게를 줄였다.
업그레이드 된 포르쉐의 주행안정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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