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전기 세단 비교 평가에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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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전기 세단 비교 평가에서 1위
  • 유예리 기자
  • 승인 2024.04.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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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1위 올라
파워트레인, 안전성, 편의성 등 7개 평가 항목 중 5개 부문에서 폴스타 2와 ET5 제쳐
우수한 항속거리, 전비 등으로 전기차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상품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 아이오닉 6
현대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6는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등 5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점 582점으로 경쟁 모델인 폴스타 2(576점)와 ET5(519점)를 제쳤다. 

특히 아이오닉 6는 항속거리, 전비, 소음 및 진동 등과 관련된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4점을 받았다. (폴스타 2 103점, ET5 93점)

아이오닉 6는 평가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 가능 거리가 433km로 가장 큰 용량인 100kWh 배터리를 장착한 ET5와 불과 14km 차이를 보였으며, 82kWh 배터리를 적용한 폴스타 2 보다는 49km 더 주행이 가능했다. (ET5 1회 충전 가능 거리는 447km, 폴스타 2는 384km)  

뿐만 아니라 100km 주행에 따른 전기 소비량도 아이오닉 6는 25.5kWh/100km로 폴스타 28.2kWh/100km, ET5 29.4kWh/100km보다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6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고 호평했으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안정적인 브레이크 성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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