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도요타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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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도요타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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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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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도요타 프리우스가 국내시장에 데뷔했다.

하이브리드모델의 대명사인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인 1세대, 2003년 연비와 주행을 양립시켜 하이브리드를 정착시킨 2세대, 2009년 세계최고의 연비로 하이브리드 확대의 서막을 알린 3세대,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4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4세대 프리우스는 국내시장에 4세대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이 적용된 E(표준형), S(고급형) 2가지 트림으로 선보여진다.

특히 이번 4세대 프리우스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도요타의 전사적인 구조개혁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

도요타의 글로벌 아키텍처(TNGA)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플랫폼, 저중심화, 안전성능 등에서 자동차의 기본 성능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인 부품을 개발, 도요타 전체 자동차에 스마트하게 공용화하고, 고객이 보고 만지는 부분, 주행의 맛 등 개성과 감성품질 부분은 개별 차종별로 다양하게 개발, 긍정적으로 '운전이 재미있고 멋진 차, 갖고 싶고 계속 타고 싶은 토요타 차'를 만드는 것에 있다.

따라서 이런 이념을 바탕으로 개발된 4세대 프리우스는 뛰어난 연비의 친환경성능은 기본으로 멋스러움을 돋보이게 하는 저중심 스타일이나 뛰어난 주행과 승차감, 그리고 정숙성이라는 기본 성능이 대폭적으로 향상되었다.

낮아진 차체와 여유로워진 실내공간

4세대 프리우스는 패키징에서 골격구조에 이르기까지 전면 개선되었다. TNGA를 통해 무게 중심을 낮춰 이전 대비 차체 높이는 20mm 낮아지고 루프의 피크를 170mm 앞으로 전진, 국내 판매모델 중 최고수준인 공기저항계수 0.24Cd를 실현했다.

4세대 프리우스에는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최고출력 98ps/5,200rpm의 2ZR-FXE 가솔린엔진과 72ps의 전기모터로 최고 시스템출력 122ps를 발휘한다.

2ZR-FXE 엔진은 낮은 후드를 지닌 차체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클리너를 경량화하고 아래쪽으로 배치했다. 또한 고속주행 때 대량의 외기를 도입하기 위한 전용 흡기 개구를 설정, 찬 공기를 많이 흡입할 수 있어 연소효율이 향상된다. 그릴셔터는 주행상태나 예열상태에 맞춰 셔터를 자동으로 개폐한다.

새로워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효율화와 소형?경량화를 통한 손실저감에 중점을 두어 개발을 진행했다.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트랜스 액슬, 모터, PCU 각각의 기본 구조부터 개선해 주행 전역에 걸친 연비 향상을 도모했다.

새로운 코일방식을 적용한 고회전 전기모터는 더욱 작아졌다. 새로 개발된 니켈수소 배터리도 기존 대비 10% 작아지고, 충전성능은 28% 향상되어 연비 개선을 도모했다. 뒷좌석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공간도 더욱 여유로워졌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E모델이 3천260만원, S모델은 3천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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