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께 1만3,990달러에 본격 판매
닛산 큐브가 오는 5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닛산 북미 법인(Nissan North America, Inc.)은 큐브 1.8, 1.8 S, 1.8 SL, 1.8 Krom 등 4 모델을 오는 5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기본 가격은 13,990달러(약 194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2월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큐브 1.8 Krom(사진)은 122 마력의 4기통 1.8리터 엔진과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하며, 크롬 장식된 그릴과 앞범퍼, 노면으로부터 차체 측면을 보호하는 사이드 실(body side sills), 리어 루프 스포일러, 16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한다.
옵션으로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아이팟 인터페이스, 서브우퍼가 적용된 락포드 포스게이트(Rockford Fosgate) 6-스피커 시스템, 티타늄 인테리어 트림 등 40개 이상의 액세서리를 적용할 수 있다.
큐브의 미국 시장 출시는 국내 시장에 맞는 좌핸들 버전 생산 및 원활한 국내 인증을 의미하기 때문에 닛산코리아를 통한 공식적인 수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닛산코리아의 남혜지 대리는 “큐브는 국내 젊은 층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종이다”며 “안전성 등 인증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국내에서도 소개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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