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6일 신사동 강남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알티마’(Altima)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알티마는 1993년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3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닛산의 주력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3.5리터와 2.5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연비는 각각 리터당 9.7km와 11.6km로 동급 최대 효울을 실현했다.
알티마는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 각종 고급 첨단 편의 장치를 달고 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무단 자동변속기 X-트로닉 CVT를 장착했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은 “알티마는 부드럽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의 연비를 제공한다”며 “어코드와 같은 경쟁 차량들을 압도하는 첨단 편의장치를 두루 갖춘 경쟁력 높은 스포츠 세단”이라며”고 말했다.
알티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됐고,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5-스타’를 기록했다.
알티마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5리터 3690만원, 3.5리터 3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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