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교차로 충돌 방지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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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교차로 충돌 방지시스템 개발
  • 박봉균
  • 승인 2009.03.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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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전후 상황 탐지…피해 최소화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최근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부상을 가볍게 하는 첨단 사고방지 기술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요타자는 교차로에서 급출발시 충돌 위험을 사전에 예지하고 충돌 피해를 경감하는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도요타측은 최근 일본 교통 사고 형태중 교차로 추돌과 급출발시 충돌이 전체의 약 60%을 차지하는 데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의 새로운 시스템은 차량에서 쏘는 전파를 이용해 50m 전후의 상황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자동차 내부에 탑재돼 충돌 위험을 감지하게 만들었다.

만일 교차로 부근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충돌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경우, 경보나 브레이크 보조, 에어백 제어 등의 기능으로 구성하는 충돌 피해경감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이와함께 자동차가 전방의 장해물에 접근하면 뒷좌석 시트를 일으켜서 피해를 가볍게 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후방차량으로부터 추돌되는 가능성이 높을 경우 두부보호 부품도 자동적으로 이동해 타박상해를 경감신킨다.

이 기술은 상반기 출시되는 신형 크라운 마제스타에 우선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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