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화♣♣♣ 르노삼성차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진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탈바꿈하고 있다. 인터넷을 구심점으로 다변화된 서비스를 구현,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형태로 고객의 시선을 꽉 붙들어 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전화 또는 인터넷(www.hyundai-motor.com)을 통해 직영정비사업소는 물론 정비협력업체인 지정 정비공장, 부분 정비업체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 및 시간에 차량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기존의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1천여 정비협력업체까지 검색하며 예약할 수 있게 했으며, 항공기 예약방식의 24시간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적용, 고객 중심의 예약이 되도록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골목길까지 정확하게 표시된 1:5000 축척의 상세 위치정보를 제공,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업체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이용하는 업체에 대한 ‘단골 지정’ 기능을 통해 예약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 예약정비 시스템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임이 입증되었다’고 말하며 ‘보다 발전적인 자동차정비 문화의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비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정비업체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현대자동차 인터넷 홈페이지애프터서비스→정비예약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기아자동차(www.kia.co.kr)도 24시간 인터넷 예약정비 서비스를 도입해 질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예약정비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예약가능하며 2주일 기간 내에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 예약할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고객이 미처 예약정비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이메일과 전화로 사전에 알려주는 편의도 제공한다. 인터넷 예약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비예약으로 들어온 뒤 회원가입(무료)후 이용하면 된다. |
대우·르노 등도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 실시중 92년부터 ‘24시간 정비제도’와 ‘부품상담실 운영’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활발하게 추진해오던 대우자동차(www.dm.co.kr)도 각 지역별 정비사업소를 중심으로 정비센터와 정비코너 등 단계별 정비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질적인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홈카 닥터제’와 ‘맨투맨 서비스제’를 95년 하반기부터 도입했으며 ‘해피콜제’ ‘하나더 서비스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제도를 개발·정착시키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재고를 위해 ‘ＮＥＯ서비스’체제를 출범시켰고 자동차 출고에서 폐차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체제를 구축하면서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구입과 정비, 보험 및 중고차상담, 폐차처리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들어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확충해온 르노삼성차는 전국 직영 정비업소 9곳과 경정비업소 14곳, 판매·영업장 68곳을 정비와 신차구입 등 운전자 서비스, 고객 휴식 등의 종합기능을 할 수 있는 ‘오토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켰다. 오토스테이션에서는 차구입에서 폐차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고객자문위원’이 고객에게 1대 1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차 수리기간 동안 무상으로 대체차를 빌려준다. 또한, 정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화 한 통화로 예약정비를 받을 수 있으며 입고차의 출고도 미리 예고해 준다. 제트카 출동서비스를 실시해 도로에서 차가 고장났을 경우 직접 엔젤센터로 연락하거나 전국 1천200개 애니카 서비스망을 통해 30분 이내에 출동해 고객 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이밖에 6개월(1만km) 단위로 설정된 ‘차량 일생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점검 시기를 미리 알려주고 종합 관리해 준다. < 저작권자 © 카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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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예약정비 시대 ‘앉아서 서비스 받자'】
【이젠 예약정비 시대 ‘앉아서 서비스 받자'】
- cartech
- 승인 2001.04.0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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