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는 지난 4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10% 감소했으며 미국 3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각각 15.7%, 14.5%, 17.5% 등 두 자릿수의 판매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에서 최장기 보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현대와 기아는 새 모델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 판매가 각각 24%와 29% 증가했다. 또 일본 도요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가 늘어 4월 판매 실적으로는 사상최고를 기록해 미국 업체들의 부진과 큰 대조를 보였다.
미쓰비시와 스바루도 각각 9%와 12%를 더 팔아 역시 4월 최고 실적을 보였고, 마쓰다는 2.9%가 늘어 8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유럽의 BMW와 포르쉐도 각각 30%와 15%가 증가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파이낸셜 뉴스 5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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