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 법인인 한성자동차는 지난 5월 14일 신라호텔 영빈관 잔디마당에서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 발표회를 갖고 젊은 고객층 공략에 들어갔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 C 클래스의 쿠페 모델로, 특히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이름도 ‘스포츠 쿠페’로 지어졌다.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중후한 럭셔리 세단만을 떠올리게 하는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의 이미지와는 달리, 해치 백 스타일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벤츠의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SLK, CLK, SL, CL과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 클럽에 동참하게 된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벤츠의 상징인 최첨단의 기술과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의 가장 큰 특징은 윈드실드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모두 유리로 만들어진 파노라마 선루프다. 원터치 전동식인 선루프는 앞쪽 절반이 뒤 방향으로 미끄러지면서 열리며, 개방되는 면적이 기존 선루프에 비해 30% 정도 더 넓다.
엔진은 뉴 C200 컴프레서 모델에 적용되는 4실린더 16밸브 1,998cc 슈퍼차저 엔진이 얹혀 있으며 5,300rpm에서 163마력의 힘과 2,500~4,800rpm에서 23.4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또한 스포츠 쿠페답게 가속력이 뛰어나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력을 내는데 불과 9.7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시속은 227km/h에 이른다.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ABS,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인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비롯해 사이드, 프런트, 윈도에 에어백 6개를 적용하는 등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S클래스에 버금가는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한성자동차의 김성기 사장은 ‘뉴 C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기존 벤츠 이미지를 과감히 깨뜨린 획기적인 모델로, 젊고 역동적인 벤츠 고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7월 말에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뉴 C200K 모델에 이어 뉴 C180, 뉴 C240을 출시해 젊은 고객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의 판매가격은 4천990만원(VAT포함)이다.
성능·스타일·재미 겸비한 2도어 스포츠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벤츠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역동성을 재해석 한 모델로 뉴 C 클래스를 기본으로 제작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디자인은 기존 벤츠 차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생동감과 함께 모험심과 재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름에도 역시 ‘스포츠’를 넣어 더욱 젊은 느낌을 강조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다. 뉴 C 클래스의 디자인을 통해 젊어지는 벤츠를 확인했다면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은 그보다 한층 발전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이너들은 ‘스포츠 쿠페’라는 이름에 걸맞은 디자인을 위해 전혀 새로운 콤팩트하고 힘있는 보디를 만들어냈다. 긴 보네트와 앞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전면은 짧은 테일과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높게 위치한 스포일러와 함께 쐐기모양의 실루엣을 만들어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다.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젊음을 나타내는 열린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유리와 플라스틱 등 투명한 재질을 많은 부분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원터치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는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벤츠의 새로운 기술이다.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함께 루프전체를 유리로 처리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쪽 절반까지 열리며 개방된 면적은 기존 선루프에 비해 30% 정도 더 넓다. 필요에 따라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2개의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다. 테일 부분은 일체형 스포일러로 다이애믹하고 진취적인 뉴 C 클래스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잘 나타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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