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프리랜더)50년 전통 랜드로버 기술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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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프리랜더)50년 전통 랜드로버 기술의 결정체】
  • cartech
  • 승인 2001.06.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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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리랜더는 5도어 하드톱, 3도어 소프트톱 및 하드톱의 3가지 모델에, 2.5 V6와 2.0 터보디젤 등 2종류의 엔진이 얹혀졌다. 가솔린 2.5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에 182km/h를 자랑하며, 디젤 2.0 모델은 최고출력 111마력에 157km/h를 발휘한다. 자동변속기는 자동과 수동을 겸한 5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표준으로 적용되었다. 특히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크게 개선되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시승·박병일 【본지 기술자문위원·카123텍 대표】

사진·정희원 【프리랜서】


초창기 영국의 자동차산업은 프랑스나 독일 등 다른 유럽국가와는 달리 한동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지만 세계 1차 대전을 거치며 최초로 탱크를 만들어 연합군 측 승리에 일조하면서 자동차산업의 부흥기를 맞게되었고, 영국 차들은 세계의 명차 대열에 우뚝 서게 되었다.
특히 이때의 기술적 노하우들이 합쳐져 온·오프로드의 강자 랜드로버가 탄생되어 지금까지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필자 또한 어렸을 때 ‘정글의 왕자 타잔’을 보면서 가끔씩 등장했는 자동차, 그때 그 멋있던 차가 영국의 ‘랜드로버’였다는 사실을 자동차를 공부하면서 알게되었다.
랜드로버의 순수혈통과 전통이 그대로 살아 숨쉬면서도 모험적이고 서사적인 여정, 그리고 자유를 느끼게 하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주고 있는 랜드로버 뉴 프리랜더. 시간의 장벽을 훨씬 뛰어넘은 지금, 필자와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EXTERIORㅣ당당한 앞모습 돋보여

스타일은 어떤 각도에서 보건 50년의 긴 세월동안 위대한 탐험 길을 동반해온 정통 랜드로버의 혈통을 가진 차답게 콤팩트한 외관에 최적의 전망을 고려한 높이와 시원한 윈도, 그리고 클래식한 멋이 돋보였다. 또한 뒷좌석위로 자연스럽게 올라간 지붕의 외관으로 디스커버리를 떠올리게 했다.
2.5 V6 모델은 앞쪽 범퍼와 그릴 몰딩이 보다 커지고 보디 아래 부분까지 확대되어 더욱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길이가 65mm 길어 졌다. 보디컬러의 하부 공기 유입구 주위는 성곽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또한 V6의 특징이다.
2.0 Td4 모델은 앞 범퍼가 짧아졌고 공기 유입구가 깊어졌다. 바뀐 앞부분과 몰딩은 프로그램형 인젝션 공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원피스 구조로 품질이 우수하다. 눈에 금방 띄는 것은 전방 방향 지시등이다. 방향 지시등이 전조등과 합쳐져 시야가 더욱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INTERIORㅣ고급스러움과 넉넉함 갖춰

실내는 운전자와 승객 모두 원활한 환기를 위한 럭셔리 마감과 경쾌함, 그리고 넉넉한 공간 등으로 이루어 졌다.
뒷 좌석 승객과 운전자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높은 루프라인이 독특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해주고 있었고, 센터 콘솔박스 집중 자동 윈도 스위치와 옵션으로 채택되는 개별 히팅 조절 운전석 등으로 안락함과 편안함이 함께 하는 랜드로버 뉴 프리랜더였다.
운전석에 앉아 보면 시인성 또한 나무랄 데 없었고, 개선된 계기판의 레이아웃은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전달해주어 한눈에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는 구조였다. 특히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디자인된 실내의 편안함과 스티어링 휠과 완벽한 모양새의 기어레버가 주
는 조정성은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주었다. 주요 작동 버튼은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했다. 스텝트로닉 변속기의 크루즈 컨트롤(정속주행 장치)은 스티어링 휠에 설치된 스위치로 작동할 수 있었고, 속도 또한 조정할 수 있었다.


ENGINEㅣ커먼레일과 터보 조화 이뤄

랜드로버 뉴 프리랜더는 3도어 소프트톱·하드톱, 5도어 3종류로, 엔진은 가솔린 2.5,와 2.0 커먼레일 방식의 터보 디젤엔진 등 2가지를 얹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시승팀이 시승한 차는 가솔린 2.5와 디젤 2.0 2차종으로, 외관상 큰 차이는 없었다.
가솔린 2.5는 V형 6기통으로 지멘스 시스템이었으며, 점화순서는 1-6-5-4-3-2였다. 커먼레일 방식이 적용된 디젤엔진은 직렬 4기통으로 보쉬 시스템을 적용했다. 압축비는 1.8X·2.5X 모두 10.5:1 이었고, 2.0X은 18:1 이었다. 최대출력은 2.5가 177마력(6천500rpm) 2.0은 111마력(4천rpm)이었고, 최대토크는 2.5가 24.5kgm(4천rpm) 2.0은 26.5kgm(1천750rpm)이었다. 연비등급은 2.5가 8.1km/X(3등급)이었으며, 2.0은 커먼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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