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7월말 현재 1,256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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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7월말 현재 1,256만대】
  • cartech
  • 승인 2001.10.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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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1천200만대 돌파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7월말 현재 1천256만 4천78대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0만대 이상 늘어났다. 지난 6월말에 비해선 8만 2천300대 증가했다. 올 들어 3월 이후 5개월 연속 매월 7만∼8만대씩 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증가세는 중·대형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서 비롯한 것이나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심리로 경·소형차 고객층인 서민들의 구매력이 떨어져 등록대수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7월의 신차 내수판매는 경·소형차 판매가 크게 줄면서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월말 현재 차종별 등록대수는 승용차가 853만 7천100대로 6월보다 7만 6천800대 늘어났다. 승합차는 134만 2천500대로 1만 5천800대 줄었다. 이는 올해부터 7·9인승 미니밴을 승용차로 분류하면서 기존 승합차 소유자들이 승용으로 등록변경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화물차는 264만 6천100대로 6월보다 2만 1천100대 증가했다. 견인차 등 특수형차는 3만 8천300대로 전달보다 157대 증가했다. 7월말 수입 승용차는 6월보다 666대 증가한 4만 7천971대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2만 9천700대로 등록대수 1위, 서울이 250만 9천700대로 2위에 올랐다. 부산은 84만 3천대, 경남은 83만 4천600대, 경북은 78만대, 대구는 71만 5천200대다. 등록대수가 가장 적은 제주도는 경기도의 15분의 1에 불과한 17만 700대였다.〈중앙일보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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