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EF 쏘나타, 아반떼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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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EF 쏘나타, 아반떼 많이 팔려】
  • cartech
  • 승인 2001.10.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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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EF 쏘나타’


올들어 어떤 차가 가장 많이 팔렸을까? 올 1월부터 7월까지 국산차 중에는 현대차의 EF 쏘나타(뉴 EF 쏘나타 포함)가 6만 9천65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 현대 아반떼, 기아 카니발, 르노삼성 SM5, 대우 마티즈가 각각 3만대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 EF 쏘나타는 올 2월 뉴 EF 쏘나타를 내놓으며 7개월 동안 중형차 판매 1위를 달렸다. 쏘나타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중형차 시장의 1위를 지켜온 대표적인 차다. 반면 가장 적게 팔린 차는 기아의 포텐샤로 908대에 그쳤다. 기아 엔터프라이즈. 스포티지, 현대차 티뷰론, 기아 레토나도 적게 팔렸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는 구형 기종이라는 점 때문에, 티뷰론은 9월에 나올 신차 투스카니로 인해 판매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었다. 수입차 중에는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BMW가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BMW 5시리즈는 769대를 팔아 1위였고 BMW차 중 가장 작은 3시리즈가 2위를, 대당 가격이 1억 1천만∼2억 6천만원 하는 최고급형인 7시리즈(리무진 포함)가 332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차인 벤츠의 최고급 모델 S클래스, 중형급인 E클래스가 200대 이상 팔렸다. 5위까지 모두 독일차가 휩쓸었고, 미국차는 1대도 없다.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러인 BMW 5시리즈는 배기량에 따라 2천∼4천㏄까지 4가지 모델이 있다. 10개의 에어백을 달았고 주차를 할 때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 경고음을 울려주는 PDC 시스템을 달았다. 가격대는 6천200만∼9천900만원. BMW는 유럽, 미국에서 가장 싼 모델인 3시리즈가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중형, 고급형 판매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중앙일보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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