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형 뉴 스펙트라
기아자동차는 내·외관을 변경해 중형차 이미지를 표방한 ‘2002년형 뉴 스펙트라'를 출시, 지난 9월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스펙트라는 중형차급에 적용되는 고급사양들을 대폭 적용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과 정숙성을 보강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심플함을 컨셉으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고, 세단 스타일에 어울리는 알루미늄 휠도 함께 적용했다. 또한 중형차급에만 적용되던 크롬도금 도어핸들과 측면 방향 지시등을 적용, 세련미와 편의성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고품격 유광 장미무늬목 우드그레인과 우드 타입 스티어링 휠을 매칭시켜 한층 우아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감각이 돋보이는 블랙컬러 미터세트를 적용했다. 또한 트위터 스피커 및 알파인 오디오를 채택해 음질을 한 단계 높였다.
이와 함께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후드 안에 인슐레이션 패드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열선이 내장된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를 채용해 도심의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 홀 및 글로브 박스에 조명을 적용해 시동 때 또는 물건을 찾을 때 편리하도록 배려했다.
판매가격은 1.5X'가 850∼995만원이며, 1.8X'은 1천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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