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집중 탐구/쌍용 ‘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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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집중 탐구/쌍용 ‘렉스턴’】
  • cartech
  • 승인 2001.10.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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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현대의 멋 조화, 부드럽고 안정된 주행 느낌 주는 차
쌍용 럭셔리 SUV ‘렉스턴’

필자는 과거 근무하던 직장에서 새차 품질평가를 담당했던 관계로 미국에 파견되어 다양한 자동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로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SUV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많은 SUV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SUV인 렉스턴을 대하고 보니 그때가 다시금 생각난다.
새차에 대한 혹서기 평가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남동부의 건조분지인 데스 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를 찾았을 때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공기와 상품성 비교 평가를 위해 미국의 중서부 지역을 주행하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가끔 미국의 계곡과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배경으로 한 자동차 TV 광고를 볼 때마다 그 때가 떠오르곤 한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가 흙먼지를 날리며 계곡을 질주하는 장면을 보게되면, ‘가깝고 곧은 길인 것 같지만 실제 20km가 넘는 끝이 없어 보이는 길’이라며 옛 추억에 잠긴다. 필자의 이러한 미국에서의 추억은 휴양지, 캠핑지, 공원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SUV와 RV 자동차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SUV와 RV 자동차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자동차업계를 생각하면 당시로서는 새롭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오죽하면 편의시설과 안락함 및 적당한 강성감을 조화시킨 실용성 위주의 SUV와 RV 자동차를 접하곤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발동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그때의 마음을 되살리며 국내 SUV 자동차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REXTON)의 시승을 하게되어 감회가 남달랐다.
최고급 SUV를 지향하는 렉스턴은 국내 완성차 업체로 탄생된 이래 줄곧 SUV와 RV 자동차만을 생산, 전문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쌍용자동차가 주변 경제 환경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재출발의 강렬한 의욕과 야심을 갖고 탄생시킨 새로운 모델이다.
특히 TV 광고에서 접해 보았듯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전략에 맞춘 보다 더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안전성, 편의성, 안락함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EXTERIOR

외관 스타일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탈피해 스포티(Sporty)한 앞모습과 중후한 멋을 나타내는 옆모습, 독특한 멋을 강조한 뒷모습으로 고전적인 멋과 첨단의 현대적인 멋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앞부분의 일체형 범퍼와 미려한 헤드램프는 스포츠 카(Sports Car)를 연상시키는 듯 돋보이게 채용되어 부드러운 멋과 강한 맛을 함께 나타내며, 현대적인 젊은 스타일과 샤프(SHARP)함을 함께 추구했다.

FRONT
VIEW

REAR
VIEW

SIDE
VIEW


옆모습은 안정성 있는 자세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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