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3천448대보다 22.0% 감소한 2천690대로 집계되어 2006년 누적 6천138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월 등록대수 2천690대는 전년 2월 등록 1천501대 보다 79.2% 증가했으며 2월 누적 6천138대는 전년 2월 누적 3천466대 보다 77.1% 증가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70대, 메르세데스-벤츠 398대, 렉서스 366대, 아우디 294대, 혼다 223대, 크라이슬러 183대, 폭스바겐 174대, 볼보 141대, 포드 131대, 푸조 99대, 인피니티 74대, 미니 42대, 재규어 29대, 캐딜락 21대, 사브 20대, 랜드로버 13대, 포르쉐 11대, 롤스로이스 1대이다.
2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이하 590대, 2,001cc~3,000cc이하 1천267대, 3,001cc~4,000cc이하 505대, 4,001cc이상 328대로 나타났다.
2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천16대로 37.8%, 경기 758대로 28.2%, 경남 450대로 16.7%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2.7%를 차지했다.
2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BMW 523(134대), 렉서스 IS250(127대), 아우디 A6 2.4(127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수입차 등록은 2월이 판매 비수기라는 특성상 1월보다는 줄었으나 월별 사상 최대로 많았던 신차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큰 증가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