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3천448대 등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6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천448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월 등록대수 3천448대는 전달 12월 3천811대 보다 9.5% 감소했으나 전년 1월 등록 1천965대 보다는 75.5% 증가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10대, 아우디 541대, 메르세데스-벤츠 464대, 렉서스 433대, 폭스바겐 255대, 혼다 229대, 볼보 211대, 크라이슬러 177대, 포드 165대, 푸조 102대, 인피니티 86대, 미니 49대, 재규어 38대, 랜드로버 26대, 캐딜락 24대, 사브 21대, 포르쉐 14대, 마이바흐 2대, 롤스로이스 1대이다.

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이하 731대, 2,001cc~3,000cc이하 1천660대, 3,001cc~4,000cc이하 633대, 4,001cc이상 424대로 나타나 2,001cc~3,000cc이하가 수입차 등록의 48.1%를 차지했다.

1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천211대로 35.1%, 경기 983대로 28.5%, 경남 593대로 17.2%를 기록해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0.8%를 차지했다.

1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아우디 A6 2.4(246대), BMW 523 (160대), 렉서스 IS250(156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등록은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부족했던 물량확보로 인해 통상적인 1월 실적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