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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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 cartech
  • 승인 2002.0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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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는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중 수핵 탈출증과 운전자의 디스크 유발원인,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호는 운전할 때 지켜야 할 사항과 올바른 자세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허리를 받치고 있는 복근, 허리 근육 및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운전자의 경추부 질환-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1 운전자의 경추부 질환-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2 운전자의 어깨 질환과 예방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1 운전자의 훙요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2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3 운전자의 만성피로와 생혈액검사 ● 운전할 때 지켜야 할 사항과 올바른 자세 · 등받이에 등과 허리를 바짝 붙이고 운전석 등받이는 약 90∼95도 정도로 유지한다.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2배나 되는 하중이 가해지며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는다. 등받이를 뒤로 너무 젖히면 엉덩이가 앞으로 밀려나와 체중이 허리에 몰리면서 요통이 생긴다. 여의치 못 할 때는 보조등받이를 쓴다. · 의자를 키에 비해 높거나 낮지 않도록 하고 엉덩이만 걸치지 않도록 한다. 허리와 어깨를 펴야 하며 엉덩이를 의자 뒤에 밀착시켜 허리에 안정감을 주고 의자의 높이는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에 압력이 골고루 가도록 한다. · 머리 받침대는 머리 중앙의 높이에 맞추고, 약간 딱딱한 등받침을 하며 좌석은 너무 부드럽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머리 받침대는 충돌 때 목뼈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바른 위치는 머리 받침대가 머리 뒤의 중심부에 닿게 하면서 목 받침과 머리 사이는 주먹하나 정도로 한다. 뒷머리를 목 받침대에 대고 운전해야 목과 어깨에 있는 근육이 긴장되지 않고 이완된다. · 몸을 앞으로 기울거나 뒤로 젖히고 운전해서는 안 된다. · 핸들이 몸과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팔을 펴서 핸들의 가장 먼 곳에 손목이 닿도록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한다. 팔꿈치와 무릎이 적당하게 구부러지고 팔다리를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며 무릎은 페달을 밟을 때 자연스럽게 굽혀지는 정도가 좋은 상태다. · 1∼2시간에 한번은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운전을 오래하면 허리와 어깨 근육이 경직된다. 이럴 때는 1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지 말고 일어서서 10분씩 운동을 한다. 또한 차 밖으로 나와 가볍게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을 해 허리근육을 풀어준다. 운전석에서도 1∼2시간에 한번은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 졸음운전을 예방하도록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하품이 나오기 시작하면 졸음운전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쉬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산소부족과 근육의 피로로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 운전 중 옆에 물건을 줍거나 몸을 트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 · 신발은 굽이 낮고 바닥이 얇은 것을 신는다. 또한 운전자세를 정확히 하면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고 장시간의 운행에도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 장시간 운전에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수다. 1) 운전할 때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 커피, 콜라는 잠시 각성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로가 더 심해진다. 3) 감기약, 진정제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4) 차내에서는 무조건 금연이다.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는 매우 다양하다. 그 중 요통을 심화시키는 흡연은 추간판과 척추신경 주변의 미세혈액 순환을 막는다. 5)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은 졸림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 허리 운동법 운동은 요통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운동을 통해 얻게 되는 심폐기능과 근력 강화, 신체 각 부분의 물질대사 촉진,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마음가짐, 자신감 등은 모두 요통을 극복하는데 필요하다.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전신 운동과 복근, 배근 운동, 허리 강화 운동, 스트레칭 운동, 짐볼 운동, 밴드 운동 등이 있다. 하지만 허리에 좋다고 무리하면 안되며 운동 중에 통증이 생기면 일단 중지하고 쉬어야 한다. 운동 중에 생긴 급성 통증을 치료할 때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냉찜질을 해야 한다. 하지만 심각한 구조적 이상이 없는 한 3일 이상 쉬지 않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은 상해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척추가 민첩한 운동 능력과 활기찬 정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1) 허리에 좋은 운동 허리에 가장 무리가 적으며 도움이 되는 운동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가벼운 에어로빅 등이 있으나 정확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 걷기가 가장 좋으며 무릎이나 발목 등의 관절 상태를 보아서 조금씩 시작하고 점차 걷는 속도와 시간을 늘려야 한다. 2) 허리에 나쁜 운동 역도, 조깅,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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