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뉴스 / 쌍용 자체 브랜드 첫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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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뉴스 / 쌍용 자체 브랜드 첫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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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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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자체 브랜드 첫 중국 수출

쌍용자동차가 자체 브랜드로 중국에 완성차를 수출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CKD(현지조립생산)계약을 통해 중국 서북지역에 향후 3년간 1만 5천대의 무쏘를 공급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27일 중국 전역에 30개의 대리점을 확보, 2월부터 3,200cc급 가솔린 엔진을 얹은 렉스턴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쌍용이 자체 브랜드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우선 1천대를 수출한 뒤 오는 2005년까지 5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관세장벽이 높긴 하지만 현지 딜러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중 중국시장만을 겨냥한 2,800cc급 가솔린 엔진 렉스턴을 별도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은 이와 함께 지난해 CKD계약을 체결한 중국 서장금주집단(西藏金珠集團) 그룹내 성도신대지기차유한공사(成都新大地汽車有限公司)의 생산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올해부터 무쏘(3,200cc급 가솔린 엔진)를 CKD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수출물량은 2002년 3천대, 2003년 5천대, 2004년 7천대 등 총 1만 5천대로 2억 700만 달러규모에 달한다. 무쏘는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 서북지역 3개 자치구와 5개성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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