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자동차시장분석2/수입차 어떤 차종 인기 끌었나】
상태바
【상반기 국내자동차시장분석2/수입차 어떤 차종 인기 끌었나】
  • cartech
  • 승인 2002.07.0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수입차 어떤 차종 인기 끌었나

지난 5월까지 수입차 판매가 5천681대를 기록하면서 작년 5월 누계 2천841대 대비 10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고급 세단 쪽으로 판매가 기울기보다는 RV 계통으로 수요층이 집중되면서 전체 19%의 비중을 차지했다. 5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렉서스의 ES300으로 161대가 판매되었다

올 수입차 업계는 판매 전망이 수입차 시장 개방 이래 최대 판매고를 기록했던 96년 1만 500대로 상향 조정했었다. 이런 일환으로 각 사는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수입차 구매 붐을 조성한 뒤 올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여 국내 시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수입차 선택의 다양성을 기하는 전략을 택해 상반기 판매 증진에 톡톡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미 5월 수입차 판매가 1천522대로 집계되어 4월 1천371대보다 11%, 작년 5월 642대보다는 137%가 증가했다. 5월 누계 5천681대는 작년 5월까지 누계 2천841대보다 100% 신장한 수치이다.

3, 4월에 이어 수입차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는 추세를 보인 5월 판매는 특히 RV의 판매가 급증해 5월 판매대수의 19%인 292대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브랜드별 판매실적은 BMW 460대, 렉서스 263대, 다임러크라이슬러 246대, 메르세데스 벤츠 166대, 포드 120대, 볼보 88대, 아우디 67대, 폭스바겐 50대, 사브 23대, 캐딜락 14대, 랜드로버 16대, 재규어 7대, 포르쉐 2대로 집계되었다.

5월의 최다 판매모델은 161대가 판매된 렉서스 ES300이며 이어 BMW 745가 113대,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가 112대가 판매되어 100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집계되었다.

배기량별로는 변함없이 2천∼3천cc 판매가 761대로 56.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판매 가격별로는 5천∼7천만원대의 판매가 636대로 36.2%를 점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942대, 159대가 판매되어 5월 수입차 판매의 70.6%를 차지했다.

■ 인기차종 베스트

렉서스 ES300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판된 ES300은 이미 작년 8월 일본 시장에서 렉서스 3세대째 모델로 '윈덤'이라는 차명으로 발매 2주만에 3천대가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바 있다.

세련된 스타일링과 여유있는 실내공간, V6 3,000cc 엔진, 신 5단 자동변속기 등으로 한차원 높은 스피드를 발휘하며 신 구조의 방음재를 채택해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 ES300은 21세기 감각의 프런트 뷰,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연비 절감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ES300은 P그레이드가 5천530만원, L그레이드가 4천860만원에 판매된다.

사진1 긴 휠베이스와 905mm에 불과한 짧은 오버행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BMW7 시리즈

BMW의 인기는 차종에 관계없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특히 BMW3, 5, 7 시리즈는 자동차 매니아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BMW7 시리즈의 한 축인 BMW745는 BMW 디자인에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 온 주인공으로 기존보다 4.5cm 길어진 보디는 완전히 새로운 비율로 스포츠 쿠페와 같은 형상을 느끼게 하며 그 결과 전통적인 웨지 쉐이프(wedge shape)가 많이 퇴색했음에도 세련되면서도 스릴 넘치는 모습을 선사한다. 많은 변화를 주었지만 헤드램프, 독특한 어깨 라인, 길어진 옆선 그리고 수평으로 넓어진 라이팅 패널과 함께 더욱 뚜렷해진 뒷라인, 이것들이 완벽함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들인지도 모른다.

사진2 BMW 엠블럼만으로도 충분한 신뢰감을 느끼게 하는 BMW7 시리즈

폭스바겐 뉴 비틀2.0

우선 '어떻게 저런 디자인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드는 차가 뉴 비틀이다. 뉴 비틀은 오리지널 비틀의 리메이크 개념으로 만들어져 스타일링 비슷하다. 하지만 너비가 175mm나 넓어져 실내가 훨씬 커졌고, 첨단 편의장비도 많이 적용해 예전의 불편함이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단아하고 클래식한 비틀이 골프의 뼈대를 그대로 적용한 덕분에 훨씬 튼실한 외관을 보여준다. 앞뒤로 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