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비사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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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비사례 모음】
  • cartech
  • 승인 2002.08.0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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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ID 민돌이님께서 본지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사례를 모은 것입니다. 그동안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많은 네티즌께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호에는 그동안 홈페이지에 올랐던 사례를 골라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체험사례를 공유하는 지면을 마련했습니다. 소중한 경험담을 꾸준하게 올려주시는 민돌이님께 감사드립니다【편집자주】

●스타렉스 간헐적 퓨즈 아웃

스타렉스가 입고되었다. 이 차는 가끔씩 운전석측 하단 퓨즈가 아웃(Out)되며, 이때는 중앙 도어록/언록이 안되었다. 다른 정비업소에서 에탁스 단품불량으로 진단받았지만 에탁스를 구하지 못해 다시 필자 정비업소를 방문했다. 운전석 도어에는 이미 끊어진 퓨즈가 몇 십개는 되어 보였으며, 고객은 아예 새 퓨즈를 예비로 여러 개 가지고 다녔다.


●원인

퓨즈가 아웃되는 경우는 배선과 차체와의 간섭으로 배선의 피복이 벗겨져 차체와의 쇼트로 인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배선은 양호하나 기계적인 결함 즉 각 모터류, 램프류 등의 결함에 의한 아웃을 생각할 수 있다. 즉 눈이 많이 쌓인 앞 유리창을 닦으려고 와이퍼를 작동할 때 와이퍼 블레이드가 눈에 의해 작동치 못하므로 인한 과부하 발생 때(과부하는 일시적인 과전류로 인한 쇼트현상과 같다), 모터 작동부 베어링 손상으로 인한 쇼트 등이 생기고 램프 내 필라멘트의 단락에 의해서도 생긴다.

이밖에도 각 전기장치 단품별 내부 불량인 경우(릴레이, 블로어 모터 등)와 비교적 소홀히 생각할 수 있지만 정격용량의 제 퓨즈가 장착되어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접촉저항 과다에 의한 퓨즈 아웃과 퓨즈 자체의 노화현상(반복적 열응력에 의한), 제작사 잘못으로 퓨즈 용량을 잘못 적용했을 경우 등 수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1만km 이내의 차라면, 각 전기장치 및 신차 조립 때 피스, 볼트 등에 배선이 관통하는 조립불량, 설계상 잘못으로 인한 배선의 레이아웃이 잘못 짜여진 경우 - 이때는 배선 루트를 변경하거나 움직이는 작동부위에 고무를 덧대는 등 보강작업이 이뤄진다 - 등등의 요인을 예상하겠지만 이 차의 경우 4만km에 근접하므로 배선쇼트 또는 액츄에이터 단품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점검

① 차가이 움직이면 배선도 움직인다(?). 사실이다. 차의 움직임에 배선은 민감하게 반응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움직인다.

② 도어록 관련 작동 때 정상 작동되며, 퓨즈 또한 아웃되지 않는다.

에탁스 단품불량을 의심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인패널 릴레이 박스 측에 있는 도어 언록/록 릴레이를 컨트롤하며, 이미 릴레이 코일부위를 거친(부하를 이미 거친) 이후이기 때문이다.

③ 간헐적인 고장이므로 배선의 쇼트로 추정되어지며, 각 도어 추정부위 배선 피복상태 확인해 나감.

④ 테일게이트 록 액츄에이터로 가는 배선측 RR02 커넥터 부근 배선 피복 벗겨짐 확인-쇼트된 배선부위는 검게 그을려 있음.

쏘나타Ⅱ 에어컨 작동 때 소음발생

쏘나타Ⅱ SOHC로 공전 때 및 가속 때 엔진소음은 정상이나, 단지 에어컨 작동 때만 삑삑하는 이음 발생으로 입고되었다. 공회전 영역에서는 소음이 크게나지만 1천rpm 이상에서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 점검

① 엔진회전 때 엔진의 회전력은 댐퍼 풀리를 거쳐 에어컨, 발전기, 파워펌프 그리고 워터펌프에 회전력을 전달하므로 특정부하 즉 에어컨 작동 때만 소음이 발생한다면 에어컨 관련 에어컨 마그네틱 클러치부 또는 에어컨 텐션 베어링의 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② 에어컨 텐션 베어링은 엔진공회전 때(무부하 상태) 같이 회전하므로, 텐션 베어링 불량이라면 공전 때도 소음이 발생할 것이므로 소음의 원인으로 의심할 수는 있으나?

③ 에어컨 작동 때 소음이나 1천rpm 이상 회전 때 소음이 전혀 나지 않으므로 에어컨 컴프레서 자체의 불량을 의심하기는 힘든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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