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지원 강화 촉구 의견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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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지원 강화 촉구 의견 대두
  • CAR & TECH
  • 승인 2011.02.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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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은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보급 지원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동 연구팀은 수요와 공급 상의 장애요인들로 인해 정부의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충전시설의 가용성, 전기차의 비용절감 효과와 신뢰성 및 중고차 가격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 보급 목표달성에 필요한 생산량 목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2015년 전기차 100만 대 보급의 목표는 정부의 지원이 대폭적으로 강화되지 않는 한 2020년까지도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산업이 경쟁국에 뒤져 있어 자동차 제조업의 미래가 현재 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배터리 제조, 공급망 개발, 원자재 생산에서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게 이미 뒤떨어져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배터리 연구 개발을 선도하며, 중국과 일본 및 유럽의 주요국들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및 유럽 업체들이 미국 전기차 산업에 진출할 경우 자국 자동차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동 연구팀은 정부의 전기차 보급 지원강화를 위한 8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친숙해지도록 20개 도시에서 실증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소비자 구매 인센티브 확대, 잠재적 구매자 가정에 대한 충전시설 개선 지원, 배터리 비용 감축을 위한 장기연구 촉진 등이 그 안이다.

아울러 동 연구팀은 정부의 지원 강화 및 유가 상승 전망 전제 시 미국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2025~2030년에 15%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미국/ 시장동향,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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