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계, 수출 축소 및 현지생산 확대로 엔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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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업계, 수출 축소 및 현지생산 확대로 엔고 대응
  • CAR & TECH
  • 승인 2011.0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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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계는 현재 달러 당 약 81~82엔 수준인 엔고의 영향으로 많은 수출 모델들의 수익성이 적자를 보는 상황에 직면했다. 토요타와 닛산의 수출 비중이 각각 53%와 50%인데 비해 혼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30%로 엔고 영향이 가장 적은 업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다의 CFO는 수익구조가 주로 해외판매 호조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지만 수출은 여전히 문제라고 토로했다.

따라서, 혼다는 미국에서 인기 모델인 CR-V의 수출 중단과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 중이다.
혼다는 CR-V의 미국 수출을 가을 개선모델이 나올 때까지 중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일본, 멕시코, 미국에서 생산 중인 혼다 CR-V의 작년 미국 수출실적은 3만 5,000대 였다.
혼다의 CFO는 미국에서 소규모 투자로 CR-V의 생산능력 증설이 가능하며, 이는 환율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나 인도산 저가부품의 비중을 향후 모델 개선 때 더 높일 예정이며, 시빅의 경우 부품의 10% 이상을 새로운 저가부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닛산도 올 1월 로그 생산을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전하여 2013년 개선 모델 출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출처 : 일본/ 시장동향,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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