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계 업체들의 저가 브랜드 차 출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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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계 업체들의 저가 브랜드 차 출시 증가
  • CAR & TECH
  • 승인 2011.03.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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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혼다 등 외국계 업체들은 주로 중국의 내륙 도시 시장을 겨냥한 저가 브랜드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GM은 SAIC-GM-울링 합작사가 생산한 '바오준 630' 소형 세단을 올 봄에 100개 이상의 딜러들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혼다는 현지 파트너인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함께 생산한 '리 니안 S1' 세단을 상반기 중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역시 미정이다.

둥펑닛산은 중국어로 '치첸(샛별의 뜻)' 브랜드를 출시해 저가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며 가격대는 5만~7만 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업체들은 이를 통해 기존 자사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계 업체들의 저가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계 업체들의 저가 브랜드는 구형 모델 플랫폼을 활용할 것이며 추가적인 부가기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5만 위안의 가격대에 맞추기 위해 자동변속기, ABS, 리클라이닝 시트 등의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저가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계 업체 비야디, 지리, 체리 등은 이러한 공세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자신들이 중국시장과 소비자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며, 가격대비 높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출처 : 중국/ 경영전략,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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