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벤츠·BMW 등...수해 차량 지원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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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벤츠·BMW 등...수해 차량 지원 서비스 진행
  • 유예리 기자
  • 승인 2022.08.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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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서울·수도권을 지나간 가운데, 자동차회사들이 수해 피해 차량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 등을 준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침수 피해를 겪은 고객들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며, 긴급 지원 서비스 및 신차 재 구매 지원 프로그램은 8월 31일까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서 진행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9월 말까지 BMW 그룹 코리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한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쉐보레는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간은 8월 31일 출고분까지며, 수해 상황에 따라 지원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으로, 300만 원 한도 내에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 또한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으로,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제외된다.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수해차량 긴급 지원 서비스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수해 차량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수리 및 사고처리 등에 대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차량 침수, 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겪은 벤츠 고객들에게는 무상점검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그 외 보험수리 고객 자기부담금 지원, 수리기간 렌터카 제공, 무상 픽업앤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실내 항균 서비스, 1년 무상 재점검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자기 부담금 50만원 한도 내 제공하며, 렌터카는 최대 10일 제공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 점검 및 상담 서비스를 받고 이달 차량 재구매를 원하는 수해 피해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으로 연계해 구매금액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 서비스 및 신차 재 구매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서 진행된다. 서비스 및 구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6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64개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 특별 케어 서비스 실시

BMW 그룹 코리아는 ‘BMW·MINI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케어 서비스는 9월 말까지 BMW 그룹 코리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한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수리비 또는 자기부담금(면책금)을 지원하는 등 고객 지원 정책을 펼친다. 또한, 수리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딜러사와 협조하여 차량 수리 기간 중 대차 서비스 제공 및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서는 침수 차량 수리를 위해서 필요한 부품에 대해 전국 서비스센터로의 추가 배송을 통한 신속한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보험사 전손 처리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특별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적용해 신차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고객의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BMW·MINI 특별 케어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BMW 그룹 커뮤니케이션 센터 혹은 가까운 BMW·MINI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쉐보레,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 실시

쉐보레는 최근 서울·수도권 지역의 집중적인 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당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할인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더불어 쉐보레는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는 차량 침수, 파손으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볼트EV·EUV, 타호 구매 시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수해 피해 고객 지원 프로그램은 쉐보레 브랜드 고객 뿐 만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도 해당되며, 차량 모델에 따라 1주에서 약 2개월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차량 구매자 본인(개인, 개인사업자)에 한하며, 2022년 8월 8일 이후 공공기관에서 발급된 피해 사실 확인서, 혹은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전부 손해 증명서(침수 피해 표기 필수)와 함께 자동차 등록 원부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8월 31일 출고분까지며, 수해 상황에 따라 지원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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