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re)에서 오토메카니카 두바이(Automechanika Dubai) 20주년 스페셜 에디션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53개국 1,145개 업체가 참가했고 20개의 국가관이 꾸려졌다.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145개국에서 4만 2,937명의 방문객이 이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에는 60개국 1,7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50개국에서 4만 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메세프랑크푸르트 중동지사가 주최한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로드쇼가 열렸다. 올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두바이와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리야드 2024를 홍보하기 위해 마흐무트 가지 빌리코젠(Mahmut Gazi Bilikozen) 전시회 총괄 이사가 방한해 전시회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가지 빌리코젠 총괄이사는 페르시안 걸프 지역의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6개국으로 결성된 걸프협력협의회(GCC) 전반의 자동차산업과 자동차애프터마켓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오토메카니카 두바이가 열리는 UAE와 두바이 지역의 무역현황과 자동차 부품 수입 현황, 자동차정비업체 현황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지난해에는 42,250㎡ 전시면적 위에 11개홀 6개 분야로 나누어 전시했지만 올해에는 65,000㎡ 전시면적 위에 14개 홀 8개 분야로 나누어 전시관을 꾸민다. 부품 & 컴포넌트, 전자 & 시스템, 세차 및 카케어, 액세서리 & 커스터마이징, 타이어 & 배터리로 분류된 기존 전시분야 외에 올해에는 진단 & 수리와 오일 & 윤활유, 보디 & 도장분야가 추가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KOTRA 해외전시팀 조일규 팀장이 참석해 KOTRA 해외전시 지원제도에 대해서 소개하고 해외 전시 마케팅 참가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예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