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소비자의 귀를 만족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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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소비자의 귀를 만족시켜라!”
  • 김기락
  • 승인 2009.0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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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오디오 시스템 문제 많아

수입차 품질 문제점 수가 전년대비 감소해 전체적인 품질이 좋아지고 있지만 소음/잡소리 및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입차 품질 문제점 수를 조사해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입차 전체 품질 문제점 수는 2007년보다 38pph(Problem Per Hundred Vehicles) 내려간 202pph로 나타나 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별로는 렉서스(171pph)가 1위를 차지했고 BMW(172pph)와 혼다(184pph)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나 렉서스와 BMW의 차이는 1pph로 미비하게 조사됐다.

2007년 대비 폭스바겐은 -106pph, BMW는 -96pph로 문제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렉서스는 소음/잡소리, 엔진, 인테리어 대한 품질 만족도가 높았지만 타이어, 시트/안전벨트에 대한 품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차체/도장/몰딩/누수 항목에서 품질 만족도가 높은 반면,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에 대한 항목은 37.5pph로 조사돼 품질 만족도가 비교적 낮았다.

혼다는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전기장치, 브레이크, 타이어 항목에서 품질 만족도가 높았지만 핸들/조향장치와 배터리에서는 품질 문제점 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수입차는 소음/잡소리 및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에 대한 품질 문제점 수가 각각 36.2pph, 23.4pph로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품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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