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오피러스, 美서 “가장 기쁨주는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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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오피러스, 美서 “가장 기쁨주는 모델” 선정
  • 하영선
  • 승인 2009.0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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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급중 최고 평가

기아차의 ‘오피러스’가 미국에서 가장 기쁨을 주는 모델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대형세단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 Amanti)가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社가 실시한 ‘2008 소비자 기쁨 지수(2008 Customer Delight Index, CDI)’ 조사에서 대형차 부문(Large Car) 최고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의 2008 CDI 조사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2008년형 모델을 구입하고 3개월 이상 운행한 소비자 약 5만7000 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총 23개 차급에서 최우수 차량을 선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피러스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주행성능과 기술력, 디자인, 연비 등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오피러스의 우수성이 기아차의 다른 모델에 대한 평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3년 10월 오피러스를 미국에 첫 수출한 이래 지난해 12월까지 총 5만871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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