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올해 G37 컨버터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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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올해 G37 컨버터블로 승부”
  • 박봉균
  • 승인 2009.0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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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네트워크 구축...경쟁력 강화

인피니티(대표 그렉 필립스)가 올해 새로운 아이콘이 될 G37 컨버터블을 출시, 수입차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피니티는 올 상반기에 G37 컨버터블을 출시, 세단과 쿠페로 이어지는 G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 G라인업으로 BMW, 벤츠, 렉서스, 아우디 등과 경쟁하는 것은 물론 BMW와 벤츠로 양분된 컨버터블 시장에도 승부수를 띄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에 개설한 광주·송파 전시장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과 대구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각 8곳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인피니티는 또 지난해 럭셔리 크로스오버 세그먼트 2위를 차지한 EX35와 최첨단 기술력의 결집체인 FX, 그리고 동급 최고의 편의장치를 구비한 M35 등 개별 모델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및 고객 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의 요구에 보다 부합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럭셔리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G37컨버터블은 3.7리터 V6 엔진을 얹어 33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마그네슘 패들 쉬프트와 전자 제어식 7단 자동 미션, 리어뷰 모니터와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충돌 방지 안전 벨트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아울러 톱(차 지붕)의 개폐에 따라 음향을 조절하는 보스의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과 톱의 상태와 차의 속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공기정화장치인 ‘ACCS(Adaptive Climate Control System)’ 등의 편의장치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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