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6가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아우디는 14일 중형급 주력차종인 뉴 아우디 A6를 일본에서 발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뉴 아우디 A6는 전신인 ‘아우디 100’ 데뷔이후 6번째 마이너 체인지된 모델로 새 엔진의 추가 등 대폭적인 변신을 꾀했다.
신형 A6는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 동급의 경쟁 차종과 비교해 하이파워이면서 저연비를 앞세운 ‘동력성능과 환경성능을 양립한 모델’이라고 이우디측은 설명했다.
일본에서 첫선을 보인 신형 A6는 2.8FSI 및 3.0TFS 두 모델로 V6 DOHC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3.0TFSI 모델의 최고출력은 290마력에 최대토크 42.8kgm를 나타낸다. 연비는 리터당 9.4km를 실현했다. 2.8 모델도 기존 모델대비 연비가 4%가량 향상된 리터당 9.7km.
아우디의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4가지 운전모드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 현가장치의 특성이 바뀌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포함2.8FSI 645만엔, 3.0TFSI 780만엔. 기존 웨건모델대비 각각 32만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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