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신개념 4도어 컴포트 쿠페 ‘폭스바겐 CC’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4도어 쿠페 모델인 ‘폭스바겐 CC’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쿠페 CC의 출시로 대형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에서부터 뉴 비틀에 이르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보다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이름을 따온 CC는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 라인과 역동적인 사이드 라인이 결합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CC는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가 장착돼있다. 또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케하는 모빌리티 타이어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지름 5mm 이하의 이물질로 인한 펑크는 즉각 복구가 가능하며, 일반 타이어와 동일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점과 펑크 이후에도 후속 조치 없이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펑크 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와 비교할 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밖에 지난해 콤팩트 SUV 티구안을 통해 선보인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공인연비 가 동급최고인 리터당 16.2km로, 쿠페 모델로는 유일하게 공인 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CC는 CC 2.0 TDI,CC 2.0 TSI,4륜 구동 CC V6 3.6 등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CC 2.0 TDI와 CC 2.0 TSI가 5040만원이며 CC V6 3.6은 64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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