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구직자들의 취직 우선 순위에서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취직정보회사인 마이니치커뮤니케이션즈는 작년 조사까지 5년연속 1위를 지켜왔던 도요타자동차가 7위로 6계단이나 떨어졌다고 15일 밝혔다.
혼다는 지난해 10위에서 11위로 밀렸고, 닛산자동차는 39위에서 57위로 크게 후퇴하는 등 실적악화가 눈에 띄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일제히 순위가 하락했다.
닛산의 경우 카를로스 곤 사장의 경영 능력에 힘입어 회사실적이 크게 개선된 지난 2004년 9위에 랭크되며, 1978년 조사개시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0월∼올해 1월까지 4개월에 걸쳐, 2010년 대학 졸업계정자 2만2077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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