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짜리 초저가차 ‘나노’ 23일 나온다
상태바
300만원짜리 초저가차 ‘나노’ 23일 나온다
  • 하영선
  • 승인 2009.03.19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 타타모터스 본격 판매 돌입

판매 가격이 불과 300만원 안팎 수준인 초저가차가 판매된다. 인도의 타타모터스(대표 라탄 타타)는 23일 뭄바이에서 나노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를 비롯, 도요타와 닛산, 르노, 폴크스바겐, 중국 치루이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돼 초저가차의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나노는 배기량 642cc의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33마력이며,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연비는 리터당 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30km이다.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나노는 스탠더드와 럭셔리 버전 등 2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림별로 다양한 컬러로 주문할 수 있다. 개인의 개성이나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사이즈는 콤팩트하지만 안전성을 고려해 메탈바디를 적용하고, 충돌시 보닛이 주름구조로 접혀 탑승자들의 충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크럼플 존(Crumple Zone)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인도의 배기가스 기준에 맞춰 탄산가스 등 배출가스를 최소화 시키는 등 친환경성을 갖춘것도 장점이다.

한편, 현대차도 초저가차 시장의 급성장을 예고해 빠르면 2011년부터 인도에서 3500달러짜리 초저가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