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GM이 최근 미시간주의 플린트 생산공장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시보레 볼트에 탑재되는 신형 1.4리터 직렬 4기통 엔진 제작을 위한 공장의 일부 라인 개조에 들어간다. 공장 라인개조는 2.4분기부터 시작, 엔진의 본격적인 생산 시점은 2010년 12월이나 가능해져, 시보레 볼트의 본격적인 생산은 그 이후가 될 예정이다.
볼트는 2007년 컨셉트카로 발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전장 4500mm×전폭 1800mm×전고 1430mm의 4도어 해치백에, 1.4리터, 전기 모터, 리튬 이온 전지 등을 탑재한다.
전기차 모드로 리터당 약 64km 주행할 수 있다는 게 최대 특징이다. GM은 지난 1월 초 볼트에 사용될 400파운드 리튬이온 배터리 팩 공급업체로 한국의 LG화학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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