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처럼 터지는 `델파이 신기술`
델파이가 디젤 분사시스템 분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아 포드, 르노를 비롯한 유럽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어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 환경·연비 문제에 관해서도
앞선 실천력을 바탕으로 선진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델파이, 디젤 분사시스템 출시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DELPHI Automotive Systems)사가 디젤 분사시스템 공급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 루카스 디젤 시스템(Lucas Diesel Systems)를
인수한 이래 델파이는 새로운 혁신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 진출했고 포드, 르노를
위시한 유럽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수주했다.
델파이는 이제 생산에 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의 디젤차에 설치될 첨단 공용 레일
디젤 직접 분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델파이 멜텍(Multec TM) DCR 1400`은 델파이의 디젤 직접 분사시스템으로 르노
클리오 및 올초 선보인 포커스 TCDi 등에 설치되어 있다.
델파이가 개발한 새로운 멜텍 1400 공용 레일에 사용된 기술은 솔레노이드 인젝터에
기반을 두고 균형 밸브와 피드백 제어 전략을 채용하고 있다. 델파이는 밸브와 어댑터
플레이트로 인젝터의 개폐를 구동, 솔레노이드의 기능을 개선시켰다. 이 시스템은
1,600bar 정도의 고압에서도 정밀하게 작동한다. 또한 속도가 더 빠르고 에너지 소비는
적은 초소형 솔레노이드를 채택했지만 파일럿 인젝션과 메인 인젝션 모두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소음과 배기가스, 연료 소비가 모두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솔레노이드 인젝터와 연계되는 가속 미터 파일럿 제어(APC) 연소 피드백 시스템은
엔진 제어 시스템이 소음을 억제할 수 있게 해 준다. APC에서 들어온 정보에 따라
시스템은 각 인젝터를 개별적으로 구동시켜 파일럿 인젝션이 항상 이상적인 캘리브레이션
값과 근접한 값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이런 APC의 주요 장점은 파일럿 인젝션의 정밀 제어에 있다. 메인 인젝션에 앞서
분사되는 이 소량의 연료는 연소시작 과정을 매끄럽게 해주고 압력이 불균일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압력을 받는 연료의 양을 제어하는 유입량 측정 밸브를 생산해 디젤 완성차
업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00% 압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에너지만을 사용해
연비를 더욱 개선시키는 이 기술은 시스템을 단순화시키고 연료 냉각 시스템을 불필요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델파이 멀텍(Multec TM) DCR 1400 디젤 공용 레일
델파이 멀텍 DCR 1400은 차세대 직접 분사 디젤 시스템으로 더욱 효율적이면서
연비는 높고 배기가스는 적은 상태에서 연료를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장점
·적은 소음, 개선된 연비, 배기가스 저감을 구현할 수 있다. 새로운 디젤
고용 레일 분사시스템은 표준 휘발유 엔진에 비해 연비를 25∼35%까지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유입량 측정밸브를 이용해 최대 압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연비를 더욱 개선한다. 유입량 측정 밸브를 쓰면 쓸데없이 뜨거워진 연료가
탱크로 돌아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연료 냉각 시스템이 불필요해진다.
·차세대 고속 소형 솔레노이드 인젝터와 결합된 APC는 엔진 수명 전체에
걸쳐 파일럿 인젝션의 정밀 제어를 실현한다는 데 있다. 메인 인젝션에 앞서 분사되는
이 소량의 연료는 연소 시작 과정을 부드럽게 해주며 압력이 균일해지도록 해 준다.
환경·연비 개관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거의 모든 부분이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연비는
신제품 설계에 있어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델파이는 연속 가변 에어컨 컴프레서(CVC)를 개발, 행정을 줄여도 냉방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더 적은 에너지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모든 델파이의
제품처럼 CVC도 매우 가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