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지프 랭글러는 잊어라" V8 엔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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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지프 랭글러는 잊어라" V8 엔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 유영준
  • 승인 2020.07.1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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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리터 V-8 엔진 장착한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공개
그 어떤 지프 랭글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오프로드 능력 제공
V8 엔진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 FCA 제공
V8 엔진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 FCA 제공

지프(Jeep)6.4L V8 엔진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를 공개했다. 최고 출력 450마력과 최대 토크 62.21kg·m의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5초 이내에 0100km/h 가속 능력도 갖춘다.

지프의 애호가들은 최근 몇 년간 V8 기반으로 제작된 랭글러의 출시를 기대해왔으며, 새로운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곧 이 바람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V8 엔진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차량은 125마력과 30.42kg·m 토크를 제공하는 5.0L V8 엔진의 1981년식 지프 CJ 모델이었다.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3세대 다나 44 액슬, 셀렉-트랙(Selec-Track) 풀 타임 2단 트랜스퍼 케이스, 트루-(Tru-Lok) 전자식 프런트 및 리어 액슬 잠금 디퍼렌셜, 37인치 머드 타이어 및 모파(Mopar) 순정 서스펜션 시스템과 더욱 견고한 8단 변속기 및 매시브 V8 동력장치가 포함된 지프 퍼포먼스 부품 2인치 리프트 키트는 그 어떤 지프 랭글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오프로드 능력을 제공하며 궁극의 운전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그 어떤 지프 랭글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오프로드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FCA 제공
그 어떤 지프 랭글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오프로드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FCA 제공

6.4L V8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8단 변속기를 단 지프 랭글러 392 콘셉트는 더욱 향상된 엔진 마운트와 프레임을 갖추었다. 향상된 댐핑과 방열을 위한 새로운 알루미늄과 폭스 모노튜브 쇼크로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했고, 두 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돼 손쉬운 버튼 하나로 배기음이 달라짐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모파의 지프 퍼포먼스 부품 2인치 리프트 키트는 추가적인 서스펜션 아티큘레이션, 수중 도하 능력(34인치), 지상고(13.25인치), 향상된 접근각(51.6), 램프각(29.5), 이탈각(40.1)을 가능하게 한다.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가장 거친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게 도와주는 루비콘 락 레일, 워언인더스트리즈(WARN INDUSTRIES)에서 제작한 윈치(winch)가 포함된 스틸 범퍼 및 스틸 벨리 팬(belly pan)을 가지고 있다.

보다 견고해진 8단 자동 변속기와 풀 타임 4x4 트랜스퍼 케이스는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향상시키며, 3.73의 기어비의 매시브 로-엔드 토크는 고속도로 주행능력을 개선하고 광범위한 오프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준 고리, 배지, 스프링, 쇼크, 휠로 강조된 진회색 크리스탈 외관에 튀어나온 보닛 상단, 공격적인 외관, 특별 디자인된 반쪽자리 문, 랭글러의 스카이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에 완벽한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분리 가능한 사이드 패널 등이 특징이다.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의 내부는 성능이 뛰어난 스티어링 휠과 함께 골드 스티칭이 강조되고 레드 락 컬러의 가죽 강화 시트로 꾸며져 있다.

짐 모리슨(Jim Morrison) FCA 지프 브랜드 총괄은 지프 랭글러 애호가들은 V8 엔진의 랭글러를 기다려왔고, 새로운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이를 구현해낼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에 도입한 29mpg 랭글러 에코디젤부터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곧 출시할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지프는 고객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있다. 믿기지 않는 주행의 즐거움과 놀라운 온/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프가 지난해 총 10,251대를 판매(KAIDA 등록자료 기준)해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지프는 2019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입차 브랜드 7, 수입 SUV 브랜드 2위에 올랐다.

지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SUV시장의 상승세에 맞춰 2018년부터 SUV 브랜드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을 전개하며 지프 마니아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 선보인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을 포함해 2도어 모델과 도심형 랭글러인 오버랜드 모델을 출시하며 올 뉴 랭글러 레인지를 완성했다. 4년 만에 부분변경된 새로운 모습의 레니게이드 모델과 체로키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차도 선보였다.

올해에도 지프는 기존 제품 라인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기에 주력한다.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출시, 국내 최초 출시되는 트레일호크를 포함한 체로키 뉴 라인업 출시, 새로운 트림을 추가한 랭글러 뉴 라인업 출시, 라이프 스타일 픽업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을 출시하며 전 차종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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