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크로스컨트리·뉴 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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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크로스컨트리·뉴 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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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4.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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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15일 크로스컨트리와 뉴 V70의 국내 데뷔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 두 모델은 볼보 최고 모델인 S80의 플랫폼에서 개발된 왜건형으로 안전하지만 보수적인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21세기에 맞는 최첨단 스타일로 탄생되었다.

볼보자동차는 새차 출시기념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크로스컨트리와 뉴 V7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키장비 등을 실을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루프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볼보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천490만원이며, 뉴 V70은 5천610만원이다.

4WD 승용 왜건형 ‘크로스컨트리’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의 다용성 및 SUV(Sports Utility Vehicle)의 전천후적인 성능과 함께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로 4WD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기존 SUV의 단점을 개선해 가족과 함께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크로스 오버 성격의 ‘퓨전카’이다.

또한 크로스컨트리의 커다란 자랑 중 하나는 바로 다목적 기능의 적재 시스템으로, 40/20/40으로 분할된 뒷좌석과 함께 적재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 특히 크로스컨트리에는 정상적인 주행에서는 파워의 95%를 앞바퀴에 보내고 앞바퀴가 노면 접지력을 잃을 경우 힘을 뒷바퀴로 전달하는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의 4WD 시스템이 채용되었다.

엔진은 2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직렬 5기통 저압 터보엔진이 얹혀져 있으며, 1천800rpm의 낮은 rpm에서부터 5천rpm까지 29.1kgm의 균일한 최대토크를 나타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급 승용 왜건형 ‘뉴 V70’

뉴 V70은 볼보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뒷부분을 보다 더 라운딩 처리해 왜건이 주는 투박함을 최소화하고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은 40/60으로 분할되어 있어 3명이나 4명이 탑승하고도 많은 양의 물건을 실을 수 있으며, 뒤 시트의 등받이 각도가 조정된다. 이밖에도 전자식 멀티플렉스 시스템과 전자식 자동온도조절 시스템(ECC), 트립 컴퓨터, 변속기 윈터모드 등의 다양한 편의사항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5kgm를 자랑하는 직렬 5기통 엔진이 얹혀져 있으며, 운전자의 운전스타일에 맞게 변속 패턴을 적응시키는 인공지능형 자동 5단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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