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전장, 국내 첫 차 내부 통신모듈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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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전장, 국내 첫 차 내부 통신모듈 개발 】
  • cartech
  • 승인 2001.04.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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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하니스(자동차 내부 전기배선장치) 전문업체인 유진전장(www.yujinco.com)이 국내 처음으로 차 내부 네트워크용 모듈을 개발하고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개최 중인 SAE 2001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차 내부 네트워크용 모듈은 자동차 내부에 통신망을 구현하는 장치이다. 자동차의 각종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현재의 와이어스 하니스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부품 모듈로 주목받는다.

이 장치가 와이어스 하니스를 대체하게 되면 차 내부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기존 배선구조가 단순화되고 차의 중량과 부피를 줄어들면서 연비향상은 물론 고장진단이 용이하고 조립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량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 장치를 고급차에 적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유진전장이 지난 2년여 동안 투자비 25억 원과 20여명의 전문연구 인력를 투입해 이번에 처음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실제 자동차 도어의 파워 윈도, 도어록, 원격조정 미러 등의 기능을 네트워크화해 작동하도록 구현했으며, 내년에는 대부분의 차량 전장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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