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불만 사항은 무엇인 줄 아는가? 정비업을 경영하는 경영주에게는 투자한 만큼의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업소경영의 전반적 내용을 분명히 알고 자료 등의 분석을 통한 대비책을
세웠을 때 가능할 것이다
자료 제공 : (주)한국자동차정비업경영개발원
지난 호에 ‘변화만이 살길이다’라는 내용을 부분정비업 종사자들에게 언급한 바 있다.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젠 변화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조금 더 실제와 근접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이야기하겠지만 이번 주제는 바로 ‘똑바로 알자’라는 내용이다.
자, 그럼 무엇을 바로 알아야 하는가?
현재 부분정비업을 경영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다년(年)간의 경험을 통한 감각적인 경영,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경영 스타일로 일관되게 부분정비업을 경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그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삶의 방법이요, 거역할 수 없는 법칙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세월을 통해 묻어 나오는 노-하우(Know-how)는 쉽게 얻어 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소중한 정보이자, 경영 방법이 될 것이다. 필자 또한 이러한 장점을 100%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결과는 없을까?
이 시점에서 위와 같은 방법만을 가지고 경영했을 경우에 범할 수 있는 잘못에 대해 언급해 본다면 크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지목할 수 있다.
① 100% 경영자의 두뇌에만 의존해야 한다.
② 다른 방법이나 방식이 현재의 방법과 방식보다 좋다고 해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③ 경영 상태의 발전 및 변화 없이 일정한 매출이 지속된다.
또한 최근 들어 정비업을 경영하고 있는 많은 수의 사람들은 ‘뭔가 특별한 것이 없느냐’며 호소 아닌 읍소(泣訴)를 하고 있다.
그 특별한 것이 무엇인지는 질문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이 각각 다르므로 한가지로 축약하기는 힘들지만 대개 이런 것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① 매출을 좀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까?
② 고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③ 직원들 때문에 속상합니다. 어찌해야 하죠?
위와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은 바로 오래된 경영 스타일을 고집하고, 경영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해결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똑바로 알아야 하는가?
이 시점에서 독자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
① 자신의 정비업소 고정 고객이 1년을 기준으로 몇 명인지 아는가?
② 부품, 공임, 관리비를 제외한 순 이익이 몇% 인지 아는가?
③ 업소의 1일 평균 가동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④ 직원들의 불만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가?
⑤ 고객의 불만 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가?
위에서 언급한 것들 외에도 똑바로 알아야 할 것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지면을 통해 그동안 연구하고 얻어낸 결과를 모두 피력할 수도 있겠으나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랬을 때 진정한 자신의 재산이 되고 진정한 의미의 똑바로 아는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
확언하건데 다년간의 노력으로 얻어진 감각적인 노하우와 더불어, 보다 정확한 정보에 따른 변화 및 선진 경영기법 도입 등은 위에서 언급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많은 분들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고심하지만 왠지 막막함을 느끼고 그 결과로 ‘그저 고객 많이 유치하고, 열심히 하면 돈 벌 수 있겠지’하는 결과에 도달하며, 이는 정비업 경영주에게 더욱더 답답한 결과로 돌아온다. 특히 이로 인해 ‘에라 모르겠다. 그냥 하던 대로 하지’라는 구태에 빠지게 된다.
보통 정비업소의 월 평균 매출 구조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① 부품가: 40∼43%, ② 급여: 20∼22%, ③ 관리비용: 10∼14%, ④ 순 이익: 30∼11%가 된다. 이에 따라 순 이익은 평균 약 20% 정도가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는 경영자라면 분명히 무엇인가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순 이익에 자신의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