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멀티 세단 현대 LA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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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멀티 세단 현대 LA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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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5.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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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17일, 울산공장에서 국내외 100여명의 보도진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시적 세련미와 실용적 레저 감각이 조화를 이룬 크로스 오버형 세단 ‘라비타’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이태리어로 풍요로운 삶, 생활을 의미하는 라비타는 세단의 안락함과 미니밴의 운전 편의성·공간 활용성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도시형 다목적 세단으로 준중형 승용차와 소형 미니밴 시장 사이의 틈새시장을 겨냥한다


소형 미니밴 시장을 개척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복합 기능 세단(Cross Over Vehicle)인 ‘라비타(LAVITA)’를 출시하고 국내에 새로운 소형 미니밴 시장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17일, 울산공장에서 국내외 100여명의 보도진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시적 세련미와 실용적 레저 감각이 조화를 이룬 크로스 오버(Cross Over)형 세단 ‘라비타’의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세단과 도시형 레저차 혼합한 크로스 오버 비클로 탄생
프로젝트명 ‘FC’로 지난 1999년 4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라비타는 지난 24개월 동안 모두 2천970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되었다.
이태리어로 풍요로운 삶, 생활(LA VITA=The Life)을 의미하는 라비타는 세단의 안락함과 미니밴의 운전 편의성·공간 활용성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도시형 다목적 세단으로 준중형 승용차와 소형 미니밴 시장 사이의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아반떼 XD와 EF 쏘나타에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α 1.5DOHC 엔진과 β 1.8DOHC 엔진을 개선, 적용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 라비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국내 4만대, 해외 6만대 등 국내·외에 모두 1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전략형으로 개발된 라비타는 5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7월경 현지에서 시판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지역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5 디젤 엔진을 얹어 현지 고객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현지 밀착 마케팅을 전개해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디자인(DESIGN)
‘작은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을 모토로 스포츠카 페라리 등을 디자인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태리의 디지인 전문회사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라비타는 유리창이 넓어 시야가 확 트이게 만들었으며, 차의 문도 크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해 보다 쉽게 차에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단보다는 실내공간을 더 크게 만들고, 기존 미니밴 보다는 승용차에 가까운 승차감을 지닌 리비타는 2열 시트를 6:4 분할, 더블 폴딩, 세미 풀 플랫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환시켜 실내 공간을 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중형 승용차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후석 시트의 등받이를 최소 16도에서 최대 58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reclining) 기능을 적용해 장시간 탑승할 때도 후석 승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렁크의 폭을 넓혀 부피가 큰 화물도 자유자재로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성능(PERFORMANCE)
라비타는 엔진과 변속기 등 성능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급 최초로 ECU(엔진제어 컴퓨터)와 TCU(변속기제어 컴퓨터) 사이에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다중통신 컴퓨터 시스템(CAN: Control Area Network)을 적용해 차의 각종 운행조건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가 연동해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특히 각종 경고등은 운전석 앞에 집중 배치하고, 속도계·디지털 시계·트립 미터 등 주요 게이지는 경고등과 분리해 계기판을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시킨 ‘센터 클러스터’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주행 안전성을 도모했다.
또한, 조수석 에어백은 파단선(에어백이 터져 나오는 부문을 표시한 선)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계한 ‘인비저블(Invisible) 조수석 에어백’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실내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안전도(SAFETY)
안전도면에서도 라비타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라비타는 미국 교통관리국(NHTSA)에서 실시하는 새차 충돌안전프로그램(NCAP)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한 자체 실험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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