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운전 중에도 목소리로인터넷에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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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전 중에도 목소리로인터넷에 접속한다】
  • cartech
  • 승인 2001.05.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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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제공하는 최신의 풍부한 데이터를 이제 곧 BMW 차 안에서 음성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보다 안전하고, 보다 안락한 주행을 하면서 정보와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모든 정보와 미디어를 차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오디오 형식으로도 점점 더 많은 정보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이메일이나 뉴스를 마치 음악, 증권거래 소식, 시사 뉴스나 날씨처럼 오디오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의 자료는 워낙 방대해 원하는 것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작동으로 인해 운전자가 정신을 딴 곳에 두거나 하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BMW 그룹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음성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실리콘 밸리 중심부에 있는 구글(Google)사와 손을 잡았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지난 2년간 기술성, 사용자 친화성 및 속도 부분에서 중요한 상을 휩쓸어 왔다. ‘음성 검색’ 서비스는 BMW의 ‘주행 중 접속’이라는 계획을 실현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현재 개발 중인 이 프로젝트는 키보드나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사실상 모든 검색 용어를 자동차의 핸즈프리 시스템으로 입력할 수 있는 것. 십만 단어 이상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검색에 제한이 없고 13억 개의 웹 페이지를 음성으로 접속할 수 있다. 검색결과 및 접속된 웹 페이지가 일반적인 HTML이나 WAP 형식, 두 가지로 표시된다. HTML 페이지는 BMW에 내장된 고해상도 컬러 모니터에 표시되고, 필요에 따라 실시간 변환기가 HTML을 WAP로 변환해 준다. 이런 기능은 정보 및 서비스를 개인 사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구글 검색 엔진은 수학적 모델인 페이지 링크를 사용해 최고의 성능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주소로 접속해 26개 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놀라운 검색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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