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첨단 기술 자동차(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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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첨단 기술 자동차(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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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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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1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GM은 다양한 미래의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며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 8월, GM은 옵션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제공하는 대형 픽업 트럭을 2004년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GM은 그동안 각종 모터쇼에서 오펠 G90 미래형 컨셉트카, 프리셉트, 시보레 트라이액스 등 다양한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를 선보이며 미래 첨단 기술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GM은 오는 2004년 출시 예정으로 병렬식 하이브리드 트럭 PHT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염물질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해 GM의 환경 원칙에 알맞게 제작된 오펠 G90 미래형 컨셉트카를 지난 1999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GM의 첨단 기술 자동차(ATV: Advanced Technology Vehicles)는 이밖에도 오펠의 자피라(Zafira) 콤팩트 밴을 베이스로 한 연료 전지차 ‘하이드로젠 1(Hydrogen 1)’을 선보였으며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0년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GM은 첨단 기술 차 ‘프리셉트’를 선보였다. 이 차는 공기 역학 구조의 병렬식 하이브리드 가족용 세단으로 연비를 최대화 한 모델이다.


2004년 출시 예정인 병렬식 하이브리드 트럭 ‘PHT’

지난 2000년 8월, GM은 옵션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제공하는 대형 픽업 트럭을 2004년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트럭은 대형 트럭 모델인 시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와 GMC의 시에라(Sierra)의 기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가 15% 향상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은 차 성능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줌과 동시에 지구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라고 해리 피어스(Harry J. Pearce) GM 부회장은 강조한다.
이 하이브리드 트럭은 전통적 방식의 동력전달 장치와 엔진, 변속기를 통합한 전자 모터를 그 특징으로 한다. 2001년, PHT 시범차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다른 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이 시범차를 직접 운행한 이후 평가서를 작성해 픽업트럭 고객이 중요시하는 기능과 성능이 무엇인지 GM 기술진이 이해하도록 돕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PHT는 대형 트럭으로서는 최초로 GM의 첨단 기술 차 대열에 포함되는 모델로 ‘GM은 연료 소비가 많은 차에 있어서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욱 빛을 발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PHT 시범 프로그램은 연료를 많이 소비하는 차를 겨냥한 것’이라고 로버트 퍼셀(Robert C. Purcell) GM 첨단 기술 차 담당 부장이 설명했다.


배기가스, 연비 향상된 오펠의 미래형 컨셉트 카 ‘G90’

지난 99년 열린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GM은 오염물질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해 GM의 환경 원칙에 알맞게 제작된 오펠 G90 미래형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오펠의 G90은 혁신적 기술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 차로 3 실린더 가솔린 엔진인 ECOTEC을 얹어 오염 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였다. G90는 오펠사의 잘 알려진 공기역학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연비로 태어난 작품이다. 4인승 차로서 이렇게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가 쉽지 않다. 오펠 G90은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과 공기역학 구조를 살려 저항계수 0.22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냈다.
G90 프로젝트 초반부터 오펠의 기술진들은 컨셉 연구 때 기본 디자인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199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오펠은 특별한 디자인을 마련할 필요 없이 기존의 오펠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적용한 컨셉트 카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코르사(Corsa)에 적용되었던 3 실린더의 ECOTEC 엔진은 이미 높은 효율성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G90은 973cc급, 60마력의 차로 14초만에 시속 99km에 이르는 성능을 자랑한다.
G90의 비스듬한 지붕과 가파르게 떨어지는 꼬리부분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공기역학적 구조를 중요시했으며, 부분적으로 감춰져 있는 뒷바퀴를 비롯해 부드러운 선의 사이드 패널, 지붕 위에 혹처럼 솟은 두개의 돌출 부분이 이러한 성능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1천650 파운드밖에 나가지 않는 경량 차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 G90은 공기역학 구조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모델이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이용해 경량을 실현했으며 그와 동시에 가벼운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스티어링 너클과 서스펜션 스트럿을 비롯한 섀시 전체에 특수 강화 물질을 사용해 초경량을 실현했다.
G90의 내부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작동되는 차로 조종석에 설치된 T자 모양의 ‘기술 집약 장치’에 오디오와 이동통신 전화 모듈, 기후 조절 시스템 그리고 운전자에게 정보를 보여주는 내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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