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2001 파리-다카르 랠리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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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2001 파리-다카르 랠리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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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6.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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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첫날은 지구상에서 가장 험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날이다. 죽음의 레이스로 명성이 높은 ‘파리-다카르 랠리’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새해 첫날, 파리에는 세계에서 몰려든 참가차들이 장관을 이루었다.
파리-다카르 랠리는 프랑스의 모험가 ‘티에리 사빈’의 실패한 모험에서 비롯된 경기로서 자동차 부문을 비롯, 모터사이클과 트럭의 경주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총 114대가 출전해 21일간 1만 739km의 대장정을 펼쳤다.
1월 18일(한국 시간), 현재 경기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이번 랠리는 미쓰비시팀과 슐레시팀이 각각 1위와 2위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42대의 참가 경주차가 탈락해 이 때는 71대만이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30%∼50%의 완주율을 보이는 것으로 우리나라 드라이버로는 1996년에 김한봉 선수(T2 부문)가 최초로 완주했다. 기아자동차는 기아 해외 현지 법인인 KMA를 통해 스포티지 경주차로 2001 파리-다카르 랠리에 참가했다.

스포티지 경주차는 완전개조부문(T3)에 참가했으며 총 2대의 경주차로 5위 권 진입을 목표로 했다. 스포티지 경주차의 초반 성적은 매우 우수했다. 10위까지도 위협하며 순조로은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지만 경기 휴식일 전날인 10구간에서 불의의 24시간 패널티를 받아 순위가 5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스포티지 경주차의 드라이버는 미국의 스코어 시리즈를 4연패한 대런 스킬턴(32세)과 커트 르덕(45세)으로서 랠리 경주 경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또한 각각의 코-드라이버와 15명으로 이루어진 스탭은 스포티지 경주차의 좋은 성적을 위해 무더운 사막에서 끝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었다. 스포티지 경주차의 엔진은 3천500cc V6의 엔진으로서 270마력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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